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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전복 장군 나가신다.
TV 시청의 마지막은
홈쇼핑 돌려보기가 취미인
나의 짝꿍은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
전복을 파는 것을 보고는
채널을 돌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기와 해산물 중
딱 한 종류만 먹어야 한다면
해산물을 먹겠다는
나름의 철학이 있는 짝꿍.
(이런 가정을 왜 생각해 내는지 알 수 없지만.)
구매 후
언제 오는지 오매불망 기다리던 차에
오늘 도착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무엇을 해 먹어야 할까?
'음식일기'에서는 먹으면서도 다음 먹을거리를 이야기 하는 우리에게 너무 중요한 음식들을 되돌아보고 함께 공감하는 그림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