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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젠틀멜로우 Nov 17. 2020

음식일기.

흔한 주말의 아점.


지난 주말 모처럼 ᅵᆸ에 손님ᄋ 왔다. 곧 먹을 식사를 ᅢ비해 세식구 모두 배의 저자소를 잘 분배해야했다. 코스트ᄏ 볶음밥 하나로 ᅦᆺ이 살짝 워밍ᄋᆸ 할까?로 가술을 켰는ᅦ, 불현듯 어제 머다 남은 김밥ᄋ 생각이 났다.
유통기한에 매우 민감ᄒᆫ 짝꿍이니까 김밥ᄃ 계란물 입혀 함께 구웠. 계획과 다르게 배가 불렀다. 손님드을 위한 메뉴ᄂᆫ 짝꿍의 필ᆯ기 조개살 오일 파스타와 오랜만에 도미노 피자를 시켰다. 이정도면 충분하려나 했는데 양이 좀 부족해보였다. 또 양 조절 실패였다. 짝꿍은 슬며시 라면 두봉지를 꺼내들었다. 느낌함을 잡아 주는 깔끔한 마무리였다. 커피와 함께 던킨도넛과 과일을 마침표를 찍었다. 플러스 마이너스 합산해 보니 예상한거 보다 많이 먹었다. 예상한대로 되는게 1도 없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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