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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권력과 진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대런 아세모글루

by Geolo


기술의 발전으로 점점 더 나은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가 라는 물음을 던지는 책인 것 같다.

역사적으로 기술 발전의 혜택은 다수가 아닌 소수에게 집중되어 왔다.

더 나은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이 다수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가만히 두면 기술은 권력자들의 이익에 기여하게 된다.

변화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권력과 진보를 접한 뒤 사회 부조리를 밝히는 책에 그 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 접하게 된 코발트 레드.

한경 기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0346981

당신 나라 사람들에게 전해주세요. 콩고에서는 매일 한 명의 어린이가 휴대전화를 충전하기 위해 죽어간다고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콩고 광산 지역을 현장 조사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서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저자의 노력에 세삼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AI 이야기:

AI 를 맹신해서 인간을 대체하는 용도가 되지 않아야 된다고 한다. 평소, 시간의 문제이지 언젠가는 AI 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질 것이다 라고 생각하던 점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AI는 대체가 아닌 우리 노동력을 향상시켜주는 수단이어야 한다. AI로 인한 자동화는 그저 그런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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