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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대체 뭐가 문제야 (개정판)

제럴드 M. 와인버그

by Geolo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문제 해결에 쏟고 있는 우리들이다.

우리는 제대로 된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하고 있을까?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등의 의문을 가지고 있으면 도움되는 책인 것 같다.


성급한 해결책을 찾는 습관이 있다면 더욱 도움될 것 같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 듯 해도 문장 하나 하나의 의미는 쉽게 다가오지 않는 것 같다. 읽어보고 또 읽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1부 무엇이 문제인가?

엘리베이터 문제

문제 해결에 앞서 생각해 봐야 할 점

1. 누구의 문제인가?

2. 무엇이 문제인가?

: 일반적인 사람들은 문제 정의 보다는 문제 해결에 몰두한다.

진짜 문제이든, 가짜 문제이든 사람들은 문제 해결 자체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


문제란 바라는 것과 인식하는 것 간의 차이다.


2부 그것은 어떤 문제인가?

문제 정의를 위해 문제를 제시한 쪽의 방법을 선택하지 말라.

상사 입장에서는 문제에 대한 (성급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 같다. 업무 지시 할 때 문제와 함께 자신의 해결책을 전달하는 경우가 있는데 팀원 입장에서 꼭 조심해야 한다.


3부 정말로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 정의가 정말 중요한가 보다.

3부까지 문제 정의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떤 문제들에 접근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일단 문제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이 누구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고, 나에게는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그것이 적절하지 않는 세 가지 이유를 생각하라.

완벽할 해결책은 있을 수 없다.


각각의 새로운 관점은 새로운 부적합을 야기한다.

모두가 합의한 해결책이라도 분명 단점이 존재할 것이다. 단점이 없는 것이 더 위함한 신호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되겠다 라고 했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 다시 살펴보면 또 다른 문제의 원인일 수 있다.


헨리 8세가 왜 자기 아내들을 죽였는지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술하고, 살해할 때 어떤 방법들을 사용했는지 설명하라.

문제의 의도가 무엇일까?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일까?

교수가 생각하는 바가 정답일 수 있다. 또는 진짜 자유로운 의견이 정답일 수 도 있다.


4부 누구의 문제인가?

교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한 명의 학생 때문에 발생한 문제

1. 담배를 피우지 않는 학생

2. 담배를 피우는 학생

3. 교수

4. 단과대 학장

5. 총장

6. 정답 없음

7. 6번까지 정답 없음


누구의 문제일까?

누구의 문제인지에 따라 해결방안이 달라지게 된다.


5부 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문제의 근원은 대부분 당신 안에 있다.
잠시라도 좋으니 변화를 위해 당신 자신에게 책임을 물어라.



6부 정말로 그것을 해결하고 싶은가?

1~6부 흐름만 제대로 파악해도 큰 도움될 것 같다.

무엇이 문제인가 -> 그것은 어떤 문제인가? -> 정말로 무엇이 문제인가? -> 누구의 문제인가? -> 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 정말로 그것을 해결하고 싶은가?

문제 해결 보다는 전반적으로 제대로 된 문제 정의에 집중되어 있다.


대게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그것이 무슨 문제인지도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 그런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문제를 만드는 것보다 정답을 찾는 훈련을 많이 받았다. 비슷한 의미인 듯 하다. 대학교까지의 교육에서는 대부분 문제는 이미 정의가 되어 있다. 문제를 의심하거나 새로운 문제를 내는 훈련은 거의 없지 않았을까 한다.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진짜' 문제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해결하기를 원하는 순간 진짜 문제가 된다.

가짜 노동과 연결되는 것 같다. 나는 과연 '진짜 문제'를 풀고 있는지 무지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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