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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몬스터, 넬레노이하우스

by Geolo

넬레노이하우스의 추리 소설을 대부분 읽었다고 생각하나 스토리는 기억에 거의 없다. 일부 캐릭터와 그 중 몇 권은 다음 날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새벽까지 읽었던 기억만 가지고 있다.

작년 10월에 나온 듯 한데 25년이 되어서야 발견하게 되었다.

책을 읽은 지 한달 정도가 지났는데 막상 생각는 것을 적으려니 무슨 내용인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이야기의 시작은 (중)학생의 시체에서부터 시작된다. 한 판사의 자살 폭발 테러가 발생하고 희생자였던 동료 경찰관의 정체와 과거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범죄의 스케일은 이전보다 훨씬 커진 것 같다. 범죄 희생자 가족의 아픔은 어떻게 치료받을 수 있을까? 복수는 정말 나쁜 일인가? 누구의 기준으로 나쁜 것인가?

학생 살인 사건의 범인이 끝에 가서야 밝혀졌는데 조금은 억지라고 생각된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담당했던 사건이지만 메인 범죄와는 관련이 없어서인지 조금 싱겁게 해결된 것 같다.


저자의 추리 소설을 앞으로도 계속 읽게 되겠지만 캐릭터들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어 언제가는 끝이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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