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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건 Aug 02. 2020

박스에서 벗어나는 경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핀란드> 작가와의 만남

창의성은 21세기 우리에게 큰 화두다. 그리고 창의성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자신의 박스 안에서만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의 경험만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 하나의 맥락 안에서만 생각하는 습관이 창의성을 방해한다.  


이럴 때 자신의 박스를 가장 쉽게 벗어나는 방법은 전혀 다른 사람들과 을 만나거나, 전혀 다른 환경에 자신을 노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직접 경험에는 시간적 공간적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독서를 하는 것이다. 저자의 경험을 논리적으로 책으로 남겨 놓았기 때문에, 독자는 저자의 소중한 경험은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가 좋은 것이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핀란드>는 나의 핀란드 생활 14개월을 담았다. 핀란드가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이유와 핀란드에서의 생활, 그리고 해외에서 보는 새로운 한국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가 좋은 기회를 만나 부비프(성신여대입구역 도보 13분)라는 서점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더 큰 관심이 생겨 이 책을 쓴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생생하게 보고 싶다. 혹은, 책을 읽고 궁금한 점이 생겨 작가에게 직접 무언가 물어보고 싶다 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고, 참여 신청을 하시면 8월 22일 저녁 7시 반에 저를 직접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이 책에 서울대학교  국제협력부 본부장 차석원 교수님께서 써주신 추천사를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화두로 등장하는 단어에는 항상 창의성이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인재가 지녀야 될 최고의 덕목에는 항상 창의성이 등장하고, 창의성을 함양하는 교육제도의 개선을 위해 많은 국가의 자원이 투입되고 있다. 창의성에는 남과 다른 생각을 하는 능력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흥미롭게도 창의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에는 환경적인 제약이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한 나라의 문화, 관습, 제도, 규정 등의 제약으로 인해, 생각의 자유에 제한이 가해지고,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아이디어들을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이러한 생각의 제한에 자유를 가져올 수 있는 쉬운 방법은 생각이 다른 사람에 둘러싸여, 생소한 환경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핀란드라는 우리에게 아직은 생소한 나라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면서, 저자가 경험한 핀란드의 일상과 여기에서 비롯된 핀란드와 대한민국에 대한 감정과 생각, 그리고 고민을 담아 놓았다. 여기에는 누구든지 쉽게 공감하는 내용도 있고, 저자 만의 독특한 시각이 담겨있을 수도 있지만,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는 자유로운 생각을 만들어 가는 저자의 소중한 경험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경험이 공유되기를 바라고,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는 명언처럼, 세계를 보는 열린 지성과 새로운 세상을 꿈꿀 수 있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보다 발전된 미래를 만들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추천한다.

서울대학교 - 국제협력부 본부장 - 교수  차석원



작가와의 만남 정보


링크: https://forms.gle/SCHE3RRQhTmaFNnH6

시간: 8월 22일(토) 19:30~21:30 (2시간)

장소: 부 비프,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 30가길 31 (동선동 2가, 용문빌딩) 1층 우측 (성신여대입구역 도보 13분)


책 구매 링크 : https://forms.gle/x3yJpEiwJFeDQcSJ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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