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건 Sep 06. 2021

팀플의 중요성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는 것만큼 설레고 신나는 삶도 없다. 그러나 당연히 하고 싶은 일을 모두 실현해 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


책을 내고 싶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당연히 하나씩 하나씩 글을 쌓아 나가야 하는 일이다. 글쓰기를 배우는 것도 좋고, 더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결국 본질이 아니라 그것을 돕는 일이다. 결국 책을 쓰고 싶으면 글을 써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상당히 힘들고 외로운 일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일단 시작해보자. 그리고 시작한 다음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해보자. 시작하기 전에 굳이 너무 많은 생각을 할 필요 없다. 일단 뭐가 되었든 시작하고, 그리고 방향성을 잡아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일에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내가 썩 자신이 없는 영역이 있다면 동료를 찾아보자. 세상은 절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누군가 함께 할 때 훨씬 더 좋은 성과를 적은 노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나 혼자 잡아가는 방향성보다 훨씬 더 슬기롭게 방향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책을 내고 글을 쓰는 일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것을 혼자 할 필요 없다. 일단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면, 그 일이 왜 신나고 재미있는지 스스로를 설득하자. 그리고 그 설득을 조금 더 발전시켜서 내가 하는 일에 같이 이 설레고 가슴이 뛸 것 같은 동료를 찾자. 그리고 그 동료와 함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 나가는 것이다. 


그 동료는 내가 힘들고 지칠 때 나의 동기를 다시 일깨워 줄 것이고, 내가 방향성을 잃고 헤맬 때 함께 방향성을 잡아 줄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내가 아닌 우리가 될 것이다. 그리고 결국 우리로서 일을 해냈을 때 내가 해낸 것보다 훨씬 더 큰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힘든 것은 반으로, 기쁜 것은 두배로 될 수 있는 방법,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를 찾는 것이다. 




"도크라테스" 작가님이라는 좋은 동료를 찾아서 함께 국제연애를 통해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매거진에는 매주 글이 올라옵니다. 

https://brunch.co.kr/@enerdoheezer/315


매거진의 이전글 시작했다면 마침표를 찍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