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에게 하는 말. 사실 나에게 하는 말. 025.
나를 사랑으로 채워줘요.
_홍진영의 노래 <사랑의 배터리> 속에서.
어느 날 지나가다 "나를 사랑으로 채워줘요. 사랑의 배터리가 다 됐나 봐요~"라는 노래를 듣고...
그때 왜 그랬는지...
혼잣말을 했어! "훗! 너가 채워!"
웃기지?
그런데 생각해보니, 웃긴 말이 아니더라고.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이지만 참 맞는 말 같아.
사랑을 채우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내가 스스로 채우는 것이니까.
단비야.
너 스스로 사랑해줘. 사랑으로 채워줘. 아주 많이. 그리고 다른 이들도 그만큼 사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