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57p~90p

* 우리는 모두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 카를 구스타프 융

나의 실제의 모습과 사회적 모습을 감추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페르소나 (가면)인데 나의 실제 모습을 나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누구나 상황에 맞는 페르소나를 쓰고 살아간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나만 생각해선 무리에서 살아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일관된 정체성을 가진다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고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도 나의 모습 그대로를 바줄 사람 한 두 명은 곁에 두자.

* 성과급으로 혁신을 유도할 수 있을까? - 에드워드 데시의 예고된 대가와 칼뱅의 예정설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연구 결과에서 예측된 보상은 창의성과 성과를 떨어뜨린다고 한다. 몰입의 상태에 이미 들어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속하지 않는 말인 것 같지만, 아예 동기 자체가 없는 이들에게는 필요한 방법이라고도 생각된다. 하지만, 회사에서든 사회에서든 이러한 물질적 보상보다는 실패해도 자유롭게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풍토를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 타고난 능력이란 없다. 인간은 경험을 통해서 무엇이든 될 수 있다. - 존로크 타불라 라사

인간은 교육과 경험을 통해서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의지나 심성을 바꾸는 것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다 보면 바뀌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