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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Jul 05. 2023

너는 누구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야고보서 4장 11절 - 12절

[날마다 기막힌 새벽 #1161] 너는 누구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https://youtu.be/-nFui4JeZ1w


위 김동호 목사님의 [날마다 기막힌 새벽 #1161] 너는 누구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영상의 본문인 야고보서 4장 11절 - 12절 말씀, 목사님의 말씀 전문, 목사님의 기도 전문에 저의 요약과 기도와 적용점을 덧붙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영상을 통해 목사님의 음성으로 전문을 들으실 때의 은혜가 더욱 크니, 영상으로 그 은혜를 역시 누리시기를 추천합니다.



[성경인용] 성경 말씀 본문 - 야고보서 4장 11절 - 12절


야고보서 4장 11절 - 12절


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1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말씀 인용] 김동호 목사님의 Script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동호 목사입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우리 날마다 기막힌 새벽 찾아 나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은 야고보서 4장 11절에서 12절의 말씀입니다.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다.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아멘."


옳은 것은 옳다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 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게 세상에 참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옳은 일을 옳다 하고 그른 일을 그르다 이렇게 말하면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격받기 쉽고 잘못하면 죽기도 합니다. 세례요한이, 헤롯왕이 동생의 부인을 범한 것을 보고 "그르다"라고 용기 있게 얘기했다가, 결국 세례요한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므로 옳은 것은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는 일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것은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서, 옳은 것은 옳다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 할 수 있는 분별력과 용기가 없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 옳은 것은 옳다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 하는 그런 삶을 살려면,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분별력입니다.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분별력만 있다고, 그런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분별력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용기가 없으면 옳은 것을 보고도 옳다 못하고, 그른 것을 보고도 그르다 못하니, 뭐, 모르는 것보다 더 못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분별력과 용기를 얻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연습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삶을 자꾸 연단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 분별력과 용기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분수를 지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제 지혜도 있고 용기까지 있어 놓으면, 이게 굉장히 위험합니다. 이 둘을 갖추기가 참 어렵거든요. 근데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에다가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용기 있게 얘기하면, 그게 다 완성이 아닙니다. 그때 매우 위험한 일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것이 뭔가 하면, 오만함입니다. 자기 분수를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선을 넘습니다.


그게 오늘 성경이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매우 중요한 말씀인데요. 저는 이 말씀이 참 마음에 와닿았어요. "네가 율법을 지켜야 하는 준행자냐? 율법을 심판하는 심판자냐?" 왜 하나님이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우리가 가끔 자기 분수를 모르고 지나쳐서, 자신이 율법의 준행자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자기가 마치 율법에 심판자인 것처럼 다시 말하면, 하나님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말씀을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근데 지혜 없는 것도 문제고, 용기 없는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위험한 것은 자신의 분수를 알지 못하고 넘어서서, 자기가 마치 율법의 심판자인 것처럼, 함부로 사람을 판단하고, 또 심판하고, 정죄하고, 비방하는 그런 오류를 범하기가 얼마나 쉬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 분별력과 용기에 더하여서, 하나님 자신을 겸손이 낮출 줄 아는, 그런 겸손함, 자신의 분수를 아는 것, 선을 넘지 않는 것,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분별력도 없고 용기도 없으면서도, 비방하는 경우가 있어요. 판단하는 경우가 있어요. 어떤 경우인 줄 아세요? 약한 사람에 대해서는, 강한 사람에게는, 용기가 없어서 함부로 말 못 해요. 또 말도 못 하고, 입 다물고 있고, 옳은 것을 그르다고도 얘기하고, 그른 것을 옳다고도 얘기하고, 못 본 적도 하고, 그렇게 비겁한 삶을 사는데, 약한 자를 보면 돌변합니다.


분별력도 없고 용기도 없으면서도, 자기보다 약하면 함부로 사람을 판단하고, 함부로 사람을 비방하고, 정죄하고, 그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람을 헐뜯고, 뒷말하고, 비방하고, 정죄하고, 따돌리는 것처럼, 여러분, 재미있는 일이 세상에 없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이, 뒷말하는 거거든요. 뒤에서 남을 흉보는 것이거든요. 남의 말하는 것이거든요.


여러분,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 여러분.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 여러분들은 그와 같은 자리에 참여하지 마세요. 끼어들지 마세요. 끼어들면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그게 마약과 같아서요. 한번 참여하기 시작하면 그게 너무 재밌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남을 함부로 판단하고 비방하고 그러는데, 그것이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일이거든요. 그게 사실은 범죄거든요. 그것이 악한 일이거든요.


무슨 범죄일까요? 사람을 잡아요. 엉뚱한 사람을 잡아요. 잘못된 판단으로 남을 잡아요. 그리고 사탄의 계획에 넘어가서 우리 자신이 하나님처럼 행동해요. 여러분, 가장 큰 범죄가 뭐예요? 선악과 따먹은 죄거든요. 선악과 따먹을 때 사탄이 뭐라 그랬어요? "네가 하나님이 되리라."


여러분, 우리가 저지르는 가장 큰 범죄는,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는 것이에요. 하나님처럼 행동하는 것이에요. 자기가 하나님인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에요. 이런 무서운 범죄는 있을 수 없어요. 근데 그게 형제를 함부로 비방하고 비난하고 판단하고 심판하는 자리에 함부로 설 때,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범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 여러분, 분별력을 가지고 옳은 것은 옳다, 그른 것은 그르다를 분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분별력만 아니라 용기도 있어서 아무리 헤롯과 같은 왕 앞에서도 세례요한처럼 "당신 잘못했습니다", "그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를 말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용기 있는 데서 그치고 자신의 분수를 지켜서, 자기가 하나님인 것처럼 착각하는 오류를 범치 않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율법을 준행하는 자이여야지, 우리가 율법의 심판자가 아니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이건 여러분,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에요.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에요. 우리가 참 빠지기 쉬운 말씀이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고 이렇게 날기새하고 그러다 보면 분별력도 생기고요, 용기도 생길 수 있는데, 여기서 잘못하면 우리가 하나님인 것처럼 함부로 세상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비방하고 그러는 자리에 빠지기가 쉬워요.


"형제를 비방하지 말아라." 그건 옳고 그름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말라는 말과는 달라요. 우리 날기새를 통해서 여러 번 말씀하잖아요. "옳은 것은 옳다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 하라" 그러셨거든요. 옳은 것도 옳다 하지 않고, 그른 것도 그르다 하지 않고, 그냥 못 본 척하고 대충대충 살아라. 그런 뜻이 아니에요. 옳은 것은 옳다, 아닌 것은 아니라 하라. 그러나 이에서 지나는 것은 자기 분수를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에요. 그리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을 오락처럼 재미있어서 함부로 하는 그런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에요.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그건 악한 일이라는 것이에요. 오늘 말씀은 참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에요.



오늘 이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함부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최근에 형제를 함부로 비방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고 따돌리고 그런 일은 없었나? 한번 돌이켜 보고 반성하고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옳은 것은 옳다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 하라. 그러나 거기서 지나치지 말아라. 너도 율법의 심판자가 아니요, 율법의 준행자인 것을 잊지 말아라."


우리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들에게 주시는 매우 중요한 지혜의 말씀인 줄을 믿습니다. 이 말씀을 깨닫고, 이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 앞에 칭찬받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인용] 김동호 목사님의 기도


제가 오늘 한번 다시 본문의 말씀을 읽어 드리고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옳은 것은 옳다, 그른 것은 그르다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또 그것을 실천하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주시옵소서. 그러나 자기 분수를 모르고 나도 죄인이며 율법을 준행하는 자임을 잊고, 자기가 마치 하나님 것처럼 함부로 심판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고, 또 오락 삼아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고 뒷말하는 그런 실수와 범죄를 범하지 아니하도록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오늘 말씀은 참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고, 우리가 늘 범하기 쉬운 오류를 지적해 주는 말씀이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말씀대로 살려고 하다가 잘못하면 바리새인이 되기도 쉽거든요. 바리새인이 바로 이와 같은 우를 범한 사람들이지요.


말씀을 지키려고 하다가 또 분별력을 갖고 그러다가 함부로 사람 판단하고 "나는 저 세리와 같지 않음을 감사하나이다" 이런 오만한 자리에 들기 쉬운데, 그런 우를 범치 않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바른길을 살아가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내일 또 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기도 Oratio


하나님, 오늘 아침에도 아침 묵상에 우리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묵상 모임에서 오랜만에 D, S와 셋이 모두 함께 묵상을 하고 나누었습니다. 각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주신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 놀랍습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도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섬세하게 우리에게 액션 아이템에 대해 알려주시는 주님의 다정함을 느낍니다. 저 역시도 그 어떤 것보다도 제가 우선해야 할 본질인 주님의 뜻을 기억하게 하시고, 분별력과 용기를 가지기를, 그러면서도 판단하는 자리에 앉는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 인도해 주세요.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 매 순간 나의 마음, 생각, 입술, 행동을 온전히 주장하여 주시기를 구하며, 저는 그것에 온전히 순종하기로 오늘 아침도 새 마음으로 결단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나라 살기 Contemplatio


1. 어제 실천 회고

1) 오늘도 묵상을 했고 나눌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2) 감사한 일 

- 해야 할 일 보다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기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회개할 일 

- 오늘 교만의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어떤 상황에서도 우쭐거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겸손함을 갖게 해 주세요.


2. 오늘 실천할 것

- 오늘 실천 회고, 감사한 일, 회개할 일

- 분별력, 용기를 갖추면서도 분수를 넘어서지 않기. 말을 조심하기. 




오늘의 찬양: 잠언 3장 - 다윗과 요나단

https://youtu.be/keMSfTw9T6w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너의 길을 인도하시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너의 길을 인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그리하면

너의 길을 인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면


악을 떠날지어다 그리하면

너의 길을 인도하시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너의 길을 인도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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