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아침 묵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쏘 Feb 01. 2024

예수님의 영광이 나에게도 임하도록

요한복음 17장 24절

[날마다 기막힌 새벽 #1448] 예수님의 영광이 나에게도 임하도록

https://youtu.be/WlYwbwup_00?si=b1WJy1lLnU8IpTl8


위 김동호 목사님의 [날마다 기막힌 새벽 #1448] 예수님의 영광이 나에게도 임하도록 영상의 본문인 요한복음 17장 24절, 목사님의 기도 전문에 저의 기도와 적용점을 덧붙여 보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목사님의 음성으로 전문을 들으실 때 은혜가 더욱 크니, 영상으로 그 은혜를 누리시기를 추천합니다.



[성경 인용] 성경 말씀 본문: 요한복음 17장 24절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말씀 인용] 김동호 목사님의 말씀 


많은 사람들은 돈 많은 사람을 잘 사는 사람이라고 얘기하지만, 아니요. 돈 많은 사람은 부자라고 얘기해야지, 잘 사는 사람이라고 얘기하면 안 됩니다. 잘 사는 것은 소유 가치가 높은 것이 아니라, 존재 가치가 높은 것을 잘 산다 하는 것입니다. 삶이 아름답고, 삶이 가치 있어야지요. 소유 가치는 돈만 벌면 돼요. 공부 잘하고, 성공해서 출세하면 돼요. 그러나 존재 가치는 그렇게 얻는 것이 아니에요. 존재의 가치는 존재의 목적대로 존재할 때만 생겨나요. 


여러분, 모든 존재하는 것에는 목적이 있어요. 목적 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어요. 목적대로 존재할 때 가치가 생겨요. 제가 여기 시계가 있는데, 여러분, 이 시계에는 목적이 있어요. 시간을 가르쳐 주고, 여긴 몇 가지 기능이 있는데, 그런 기능을 잘 활용하라고 그것을 목적으로 만들었어요. 이 시계는 지금 고장 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이 시계는 지금 목적대로 존재하고 있는 상태예요. 그럴 때 이건 가치 있어서 제가 내다 버리지 않아요. 늘 잘 챙기고 다녀요. 어느 날 고장 날 거예요. 수리가 불가능하게 되면 목적을 상실한 게 되죠. 더 이상 모양은 멀쩡하지만 목적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면 가치가 없어지게 돼요. 모든 존재의 가치는 존재의 목적에서만 와요.


그런데 존재 목적에도 원칙이 있어요. 여러분, 모든 존재의 목적은 하나님 한 분만 제외하고는 존재로부터 말미암지 않는다는 거예요. 존재케 한 이로부터 말미암아요. 이 시계의 존재 목적은 시계가 결정하지 못해요. 자기가 결정하고 태어난 게 아니에요. 시계를 만든 사람이 이 시계의 존재 목적을 설정했어요. 김동호라고 하는 사람의 존재 가치는 존재 목적대로 존재하는 것인데, 존재 목적은 제가 결정하는 게 아니에요.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에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 그대로 살아갈 때, 나는 존재 가치가 높아져요.


예수 안 믿고도 얼마든지 부자 될 수 있어요. 예수 안 믿고도 얼마든지 세상적으로 성공하고 출세할 수 있어요. 그것을 사람들은 영광인 줄로 알지만, 예, 그것은 은메달, 동메달급의 영광밖에 못 돼요. 그것은 금메달이 되지를 못해요. 참된 영광은 내 삶이 가치 있어지는 거예요. 가장 가치 있어져야 되는데, 그것은 소유의 많고 적음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목적대로 존재하느냐 하는 것인데, 내가 목적대로 존재하려면, 나를 창조하신, 나를 만드신 하나님을 믿지 않고 내 존재 목적을 추구할 수 없어요.


옛날에 "하숙생"이라고 하는 노래가 있었죠. "인생은 나그넷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은요, 내가 어디서 왔는지를 알 수가 없어요. 어디서 왔는지를 알 수 없으니까 어디로 가야 할는지를 알지 못해요. 그러니까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방황하고 나그넷길, 정처 없이 흘러가는 그런 인생이 될 수밖에 없어요.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있으면, 삶의 좌표가 찍혀요. "아, 저렇게 살아야지." 하나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 하나님의 뜻과 같은 뜻을 가지고, 하나님이 나를 향하여 품으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발버둥 치고 애써서, 하나님을 닮아가게 될 때, 그래서 내 생각과 내 판단과 내 철학과 내 인생관과 내 삶의 성품이 하나님을 닮아가게 될 때, 그래서 내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드러나게 될 때, 내가 그리스도의 편지가 될 때, 내가 내 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게 될 때, 혹 가난할 수는 있죠, 저처럼 아플 수도 있지요, 세상에서 고난당할 수도 있는데, 그 삶은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는 거예요.


예수님은 우리를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게 하고 싶어 하셨어요. 하나님은 세상에서 은메달 따는 정도의 축복 주고 싶지 않으시고, 당신이 받으셨던, 당신이 누리고 있는 그 영광을 우리에게도 주고 싶어 하셔서 오늘 이 말씀을 주셨어요.


우리 다시 한번 요한복음 17장 24절을 보겠습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이게 예수님의 마음이에요. 우리 날기새 식구들, 하나님 믿는 믿음 가운데,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그 삶 가운데, 우리의 삶이 아름다워져서, 삶이 가치 있어져서, 삶이 훌륭해져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쓰고 누리는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는 저와 여러분들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인용] 김동호 목사님의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부탁하여, 당신을 따르고 믿는 우리들에게 정말 주시고 싶어 하셨던 것,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셨던 그 영광을, 우리에게도 주옵소서. 그 예수님의 마음을 읽습니다. 예수 믿어도 가난할 수는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도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도 병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으면 존재 가치가 높아집니다. 내 삶이 가치 있어지고, 내 삶이 아름다워지고, 내 삶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 예수님이 바라시고 기도하셨던 그 영광을,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식구들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저에게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예수 믿으면,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를 잘 믿으면 우리가 영광스러운 존재가 됩니다. 예수님이 정말 우리에게 주고 싶어 하신 것은 그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우리의 삶이 훌륭해지고, 우리의 삶이 아름다워지고, 우리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냄새, 향기가 나고,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고,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그 이상의 영광이 있을 수 없는데, 그 영광을 다 받아 누리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기도 Oratio


하나님, 내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목적에 충실하며 성실하게 살아가기 원합니다. 나 자신의 안위와 부요함에 나의 영혼이 장악되는 것이 아닌, 나를 돌보시고 먹이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그 안에서 내가 평안하기 원합니다. 그 평안한 마음으로 주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를 온전히, 아낌없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데에 사용하기 원하오니, 주님, 나의 이 작은 마음을 받아 주세요. 그리고 나의 이 겨자씨만 한 믿음으로도 산을 옮기시는 주님의 일하심을 보기를 기대하는 마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부족함이 오히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기를, 이 모든 과정에서 나는 낮아지고 보이지 않기를, 오직 주님만 높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매일 매 순간이 그런 훈련이기 원합니다. 주님, 나를 놓지 않으시고 나와 함께 해 주셔서, 늘 따뜻한 손길로 나를 강하게 붙잡아 주셔서, 또한 나의 영육이 지쳤을 때 나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는 소중한 공동체를 내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 역시 주님의 은혜를 흘려보내는 통로로 사용되고 싶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매거진의 이전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