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6장 32절 - 33절
https://youtu.be/NvfxtUh-4UU?si=dmIohLtZwlVIa30Z
위 김동호 목사님의 [날마다 기막힌 새벽 #1445]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영상의 본문인 요한복음 16장 32절 - 33절, 목사님의 기도 전문에 저의 기도와 적용점을 덧붙여 보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목사님의 음성으로 전문을 들으실 때 은혜가 더욱 크니, 영상으로 그 은혜를 누리시기를 추천합니다.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지금 우리나라가 얼마나 부자가 됐습니까? 저도 적지 않은 아파트에서 살고. 아파트에서 사니까 추운 줄 압니까? 더운 줄 압니까? 옛날 함석지붕에서 그 한여름에 들어가서, 지금 살려면 못 살 것 같은데, 그런 집도 아니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그런 좋은 집에서 살고, 자가용 타고 다니고, 호텔에서 자기도 하고, 거기서 밥을 먹기도 하고, 비행기를 타고 여행도 다닙니다. 저는 그게 좋습니다. 돈이 주는 것도 누릴 것이 참 많습니다. 참 좋고 편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좋은 돈도 우리에게 해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편하게는 해주는데, 평안하게는 해줄 수 없습니다. 돈은 우리의 삶을 편하게 해 주지, 돈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지는 못합니다.
90년대 초반에 중국에 있는 신학생들, 조선족 신학생들을 한국에 초청해서 한국 교회를 소개하고 가르쳐주는 일들을 했었습니다. 그때 신학생들 몇 분, 전도사님 몇 분들을 김포공항에서 픽업해서, 그때 양재동 횃불회관 처음 생겼을 때인데, 거기가 굉장히 숙소가 좋았거든요. 거기다 모셨어요. 양재 횃불회관 가는데, 여전도사님 한 분이 저한테 물었어요. "횃불회관에 전화 있느냐고." 전화 있다고, 한국에는 전화 없는 집 없다고 그랬더니, "중국은 전화 있으면 부자인데요", 그래서 우리도 70년대에 그랬다고, 우리도 전화 있으면 큰 부자였다고. 이제 횃불회관으로 갔는데, 그 전도사님이, 여전도사님이 해줬던 이야기를 제가 잊을 수 없어요.
그때 중국도 막 개방되면서 경제적으로 많이 발전하기 시작했을 때인데, 중국도 부자들이 생겨났다는 거예요. 그런데 "목사님, 부자들이 돈 벌어서 제일 먼저 하는 게 뭔지 아세요?"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몰라서 "뭘 하는데요?" 그랬더니, "별거 아니에요. 담쌓고 철망 칩니다." 저는 그 말이 참 마음에 와닿았어요. '아, 그게 돈의 한계구나.' 돈이 많으니까 넓은 집도 사고, 차도 사고, 편하게 사는데, 또 불안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담을 쌓고 철망을 쳐요. 돈은 우리에게 편안은 줄 수 있어도, 평안은 줄 수 없어요.
그런데 여러분, 암만 편리하게 살면 뭘 해요? 평안이 없다면, 평화가 없다면, 밤낮 전쟁하고 다투고 싸우고 불화한다면, 그걸 어떻게 참 행복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A급, B급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여러분, 세상이 줄 수 있는 복은요, B급 축복이에요. 그건 A급이 못 돼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 돈으로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B급 축복이에요. 정말 A급 축복은 평안이거든요. 평안. 그런데 그 평안은 세상이 우리에게 줄 수 없어요. 세상은 절대로 우리에게 평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요.
그런데 평안은 믿음만이 줄 수 있어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평안이에요. 물론 하나님이 우리에게 편안함도 주셔요. 불편한 게 꼭 좋은 건 아니에요. 가난이 훌륭한 것도 아니잖아요. 하나님은 우리가 불편하게 사는 것보다, 가난하게 사는 것보다, 부요하게 사는 것을 더 좋아하실는지도 몰라요. 그러나 거기서 그친다면, 그것은 B급이에요. 제가 지난 시간에도 얘기를 했지만, 은메달 아무리 많이 따면 뭘 해요? 애국가 한 번 울려보지 못하는데, 태극기 한 번 달아보지 못하는데, 금메달 한 번도 따보지 못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근데 평안이 A급 축복이거든요. 그 평안은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거예요.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 그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믿음, 그리고 나를 지키시고, 나를 보호하시고, 나를 구원하신다라고 하는 믿음이 있을 때, 그 믿음이 우리에게 평안을 가져다줘요. 여러분, A급 축복을 받은 사람이 B급 축복을 겸하여 받을 수도 있어요. 많은 사람이 그렇게 받지요. 저도 그런 셈 아닐까요? 전 정말 하나님이 주신 A급 축복을 받았는데, 저는 지금 가난하지는 않잖아요. 좋은 집에서 살고, 옛날보다 얼마나 부자가 됐어요. 그것도 좋은데, 그러니까 A급 축복을 받으면서 B급도 누릴 수 있는데, 저는 B급 축복도 빼앗기기는 싫어요.
그런데 혹시 모르잖아요. 만에 하나 그것을 뺏긴다 할지라도, 정말 제 양심을 걸고,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다면, 뭐 가난해지는 게 꼭 좋지는 않지만, 무서워할 건 없지 않겠어요? 가난이 싫지만, 가난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래서 풍랑이 일든, 잔잔한 강 같든지, 높은 산이 거친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아무런 상관없이, 내 주 예수 모신 것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찬송을 부를 수 있는 능력이 믿음 안에 있는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B급 축복까지 다 받는 건 아니더라고요. 가난할 수도 있죠. 예수 잘 믿는데 가난할 수 있어요. 예수 잘 믿는데 환란을 당할 때도 있어요. 이 험한 세상에서 살 때 미움을 받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오늘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셔요, "너희들 이 세상에서 살면서 B급 축복을 누리지 못할 수도 있어. 가난할 뿐만 아니라 환란을 당할 수도 있어. 그런데 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 내가 환란을 당하지만 또 너희들이 다 나를 버리고 나서 홀로 외롭게 되었지만, 나는 불안하지 않아. 불행하지 않아. 왜? 나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함께 있기 때문에 평안하다." 그리고 그 평안을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그러면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 오늘 본문의 말씀이에요.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그리고 아주 귀한 말씀을 주셔요,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세상에서 꼭 환란만 당하고 살라는 법은 없어요. 그래도 환란을 당할 수도 있잖아요. "혹시 너희가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는 때가 있어도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어. 무엇으로 이겼는 줄 아니? 아버지와 내가 함께 있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겼어. 너희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안을 누려서 이 땅에 살면서 환란을 당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평안을 누리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돼라." 하는 오늘 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리 날기새 식구들, 요즘 어떠십니까? 우리 날기새 가족들 중에는 암으로 투병 중에 있는 분들도 있어요. 인간이 극복하기 참 어려운 난치병, 심지어는 불치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것 때문에 가족들이 다 힘들어하고 또 가난해질 수도 있고, 세상에 이런저런 어려운 일을 당할 수 있어요. 그런데 오늘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셔요, "너희가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내가 아버지와 함께 있기 때문에 너희들이 다 흩어지고 나를 버려두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나는 불행하지 않아. 불안하지 않아. 나는 주가 주시는 평안을 누리면서 사는 사람인데, 너희도 그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이 환란 많은 세상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의 복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환란 중에 있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식구들이 오늘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서 환란 중에도 담대하고, 고난 중에도 평안하고, 하나님 찬송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서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땅에서도 천국의 복을 누리고 살아가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번 기도하시겠습니다.
가난한 것보다는 부요한 게 좋습니다. 병들고 약한 것보다는 건강한 게 좋습니다. 하나님, 세상에서 실패하여 고난당하는 것보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출세하는 게 저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다 누린다고 하여도 그것을 통하여 절대로 얻을 수 없는 A급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평안입니다. 그 평안의 복, 샬롬의 복, 천국의 복은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축복이 아닙니다. 그것은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는 축복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식구들에게 그 축복을 허락하여 주셔서, 혹 환란을 당해도, 혹 핍박을 당해도, 혹 가난에 처해도, 혹 질병으로 난치병으로 불치병으로 고통을 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림으로 승리하는 삶 살아가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게 해 주시옵소서.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너도 세상을 이길 수 있느니라." 이 말씀에 힘 얻고 승리하는 삶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고난 중에 있고, 고통 중에 있고, 많은 아픔 중에 있는 우리 날기새 식구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기가 막힌 응원의 말씀, 제가 다시 한번 읽고 오늘 마치려고 합니다.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아멘. 이 말씀으로 힘 얻고 환란 많은 세상에서도 주가 주시는 평강의 복을 누리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하나님, 오늘은 새벽 일찍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이 너무 좋습니다. 주님께서 내게 주신 물질, 건강, 성취 등은 오직 도구일 뿐임을 고백합니다. 그것들은 나의 삶의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그것들이. 내 삶을 편하게 합니다. 그러나 참 평안은 오직 주님으로부터만 옴을 고백합니다.
집 없이 헬스장에서 씻고 학교에서 자면서 공부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주님께서는 나를 넘치게 채워 주셨습니다. 또한 회사를 다니면서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로 3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수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때도 제 마음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분에 넘치는 성취를 해 본 적도 있고, 그것이 나를 잠시 나를 기쁘게 하기도 했으나, 결코 제 마음에 지속적인 평안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 세상에서 당하는 환난이 결코 달갑지는 않더라도, 두려워할 일은 아닙니다. 이미 세상을 이기신 주님 안에서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매일 주님께서 주시는 이 평안을 누리며, 주님을 찬송하는 이 아침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내가 매일 매 순간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고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살아가게 나를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