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9장 14절 - 16절
https://youtu.be/Mnw6cXDdSFw?si=cX8IEK4GSISazhDn
위 김동호 목사님의 [날마다 기막힌 새벽 #1452] 종이 될 것 인가? 자녀가 될 것인가? 영상의 본문인 요한복음 19장 14절 - 16절, 목사님의 기도 전문에 저의 기도와 적용점을 덧붙여 보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목사님의 음성으로 전문을 들으실 때 은혜가 더욱 크니, 영상으로 그 은혜를 누리시기를 추천합니다.
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15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우리는 자유인일까요? 우리는 과연 노예가 아닐까요?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지금 제가 얘기한 뭐, 섬에 잡혀가서 노예로 있다든지, 우리 불쌍한 아이들처럼 성 노예로 그렇게, 그런 아이들만 노예일까요? 우리는 과연 자유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요?
아니요,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노예입니다. 돈의 노예로 살아가고, 세상의 노예를 살아가고, 사람의 노예로 살아가고, 권력의 노예로 살아가고, 쾌락의 노예로 살아가고, 모든 일이 중독되어서 참 자유를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요. 돈 암만 많아도 자유인 아니에요, 여러분. 돈밖에 모르고, 돈돈돈돈하고 살다 보면은요, 돈은 부자가 될는지 모르지만, 사람이 돈의 주인이 되지 않고, 돈이 사람의 주인이 돼서, 여러분, 돈의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세상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유하는 삶을 살지 못해요.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람의, 세상과 돈과 마귀의 종과 노예로 살아가고 있지요.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유예요. 근데 자유는 어디서 오나? 자유는 누가 주시는 것인가? 여러분, 우리를 자유케 하시고 우리의 삶에 가장 소중한 참 자유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에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앞에 딱 밀착되어 있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얻는 가장 소중한 축복은 자유예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어요. 왜 그런 줄 아세요?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제가 가끔 그 얘기를 하죠. 제가 개 참 좋아한다고, 개 참 좋아한다고, 뭐 거의 사람처럼 자식처럼 좋아하죠. 그래서 저희 집 개들은 다 곰돌이, 진돌이 그랬을 때도 다 김 곰돌, 김 진돌, 김 예삐 성을 다 붙여 줬었는데요. 그만큼 좋아하죠. 그래도 나갈 때는 목에 끈을 묶고 다녔어요. 그래서 내가 다니는 대로 잘 끌고 다니죠. 다니는데 걔는 데리고 나갈 때 끈을 묶고 다녀요. 개가 가는 대로 내가 끌려가는 게 아니라, 내가 가는 대로 끌고 다니려고. 근데 내 아이들, 내 손주들은 끈으로 묶지 않아요. 쫓아다녀요. "네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사랑하면은요, 구속하려고 하지 않아요. 사랑하는 자녀는 자유하게 하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까닭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죠. 그래서 참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하나님의 종이 되려고 우리가 생각하면, 우리는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자유로워져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서 내 멍에는 쉽고 가벼움이니라." 참 역설적인 말씀이에요. 근데 제가 참 좋아하는 말씀이에요. "수고하고 무거운 노예처럼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내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참 자유를 주마, 너희에게 참 쉼을 주마, 평안을 주마, 자유를 주마." 하는 말씀이거든요. 그랬는데 엉뚱하게 하나님은 말씀하세요. "자유를 얻으려면, 쉬려면 멍에를 메, 멍에를 벗어야 쉴 텐데, 멍에를 메라고" 얘기하셨어요. 역설이에요. 하나님의 멍에를 메면 가벼워져요. 하나님의 멍에를 벗으면 무거워져요. 본래 세상은 멍에를 메면 무거워지고, 멍에를 풀어야, 결박을 풀어야 자유로워지는데, 하나님은 역설이에요. 하나님의 멍에를 메면 자유함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마태복음 강의하면서 책을 썼을 때, 책 제목을 "자유케 하는 멍에"라고 제가 이름을 붙였어요. 여러분, 하나님의 멍에는 우리를 자유케 해요. 하나님의 멍에를 메면 자유해요. 그 멍에를 벗으면 우리는 종이 돼요. 빌라도가 예수님을 풀어주고 싶어서 자꾸 얘기를 하는데, "너희들의 왕이 아니냐? 예수님이 너희들의 왕 아니냐?" 그런데 왜 자꾸 십자가 못 박으려고 하느냐. 그랬더니 유대인들이 한 말이 이렇게 얘기해요. "우리의 왕은 가이사뿐입니다. 저는 우리의 왕이 아닙니다." 그 얘기했어요. 예수님이 왕 되시는 것을 거부했더니 누가 왕이 됐는가 하면, 가이사가 왕이 됐어요. 세상의 왕은 가이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유인으로 삼은 사람들이 아니에요. 종으로 삼는 사람들이에요. 노예로 삼는 사람들이에요. 여러분, 예수님을 거부했더니 저들은 스스로 가이사의 종이 되었어요. 가이사의 노예가 되었어요. 이와 같은 일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똑같이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고, 하나님으로부터 자유하려고 뛰쳐나가면, 나갈수록 우리는 세상의 종이 될 수밖에 없어요.
우리가 날기새 하면서 출애굽기를 다루었었죠. 초창기에 출애굽기의 최고의 교훈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에 사람들은 노예가 된다는 것이었어요. 본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서 살게 돼있었죠. 7년 흉년 때에 하나님이 도피처를 예비해 주셔서, 미리 요셉을 애굽 땅으로 보내고 총리대신이 되어서 그 흉년을 잘 애굽 땅에서 피난할 수 있게 하셨어요. 애굽에 있는 동안에 총리의 가족으로 고센 땅이라고 하는, 목축하기 쉽고 살기 좋은 땅에서 살게 되었어요. 7년 흉년이 끝났을 때 가나안으로 돌아가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 가나안보다 애굽 땅이 더 좋아 보였기 때문에, 저들은 가나안으로 돌아가지 않고 애굽에 머물렀어요. 하나님의 땅보다 세상의 땅을 더 사랑했더니, 결론은 어떻게 되었어요? 결국 애굽의 종이 되었어요. 노예가 되었어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그 사랑하는 것에 종이 된다. 예수님을 당신의 왕으로 모시지 않고 거부하니까, 저들은 스스로 가이사의 종이 되고 말았어요.
매우 중요한 일이에요. 하나님의 멍에를 메고 "나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말씀만 하세요. "주의 종이 듣겠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살면, 우리는 종으로 살지 않고 참 자유를 얻게 될 거예요.
저는 자유가 좋아요. 하루 두 끼 먹고살아도 자유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신앙생활이 내게 주는 가장 큰 축복은 자유함이에요. 저는 가난한 것보다는 부요한 게 좋아요. 그렇지만 신앙이 있으니까, 있게 되면 부요한 것도 좋지만, 가난해도 잘 살 수 있는 자신 있어요. 병들었어도 잘 살 자신 있어요. 그러니까 병들든지, 병들지 않든지, 가난하든지, 부하든지, 높든지 낮든지,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있든지 없든지, 내 삶이 평탄하든지 큰 풍파로 험하든지, 거기에 구애받지 않고 항상 잘 살 수 있는 자유함이 믿음에 있어요.
예수는 자유를 의미한다. 얼마나 유명한 말인지 모르는데,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 여러분들은 다 하나님 사랑하고 하나님의 종이 되어서, 하나님이 주시는 참 자유를 누리고 살아가는 자유인도 되고, 세상에 얽매이지 않는 참 자유하는 삶을 사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참 신앙의 삶은 역설적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면 자유인이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벗어나 자유하면, 세상의 종이 됩니다.
유대인들은 참 왕이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스스로 가이사의 종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예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우리도 이 세상에서 하나님 거부하고 살다가, 가이사의 종이 되고, 세상의 종이 되어, 참 자유를 잃어버리고 노예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르는데,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식구들, 하나님 사랑하고, 하나님을 왕으로 섬겨, 이 땅에서 참 자유하는, 자유인의 축복을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우리 날기새 식구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됨으로,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가치, 가장 소중한 축복, 참 자유하는 삶의 축복을 다 누리시며, 승리하는 삶 살아가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내일 또 뵙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날개 아래서 내가 자유함을 누리기 원합니다. 내가 오직 주님의 사랑에 더욱 매이고 싶습니다. 세상이 세상의 기준으로 나를 판단하는 것처럼 주님께서는 나를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그것을 참으로 깨달아 알기 원합니다. 바리새인처럼 나의 의로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값없이 은혜로 받은 주님의 보혈로 내가 정케 됨을 믿으며, 오직 주님의 긍휼하심을 바라며 주님께 매일 더욱 가까이 나아가고 싶습니다.
하나님, 내 삶의 본질과 내 삶의 목적은 오직 주님만이 아십니다. 내가 스스로에게 채운 금사슬을 내려놓고, 주님께서 내게 주신 가벼운 멍에를 메고 오늘도 참 자유함을 누리겠습니다.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따스한 손길, 주님의 다정한 목소리를 오늘도 온전히 누리니, 내가 주님 주신 참 평안과 행복으로 가득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