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의 지연과 사명

마태복음 24:45-51

하나님 나라 읽기 Lectio

45 "누가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주인이 그에게 자기 집 하인들을 통솔하게 하고, 제 때에 양식을 내주라고 맡겼으면, 그는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46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하고 있는 그 종은 복이 있다.

47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8 그러나 그가 나쁜 종이어서, 마음속으로 생각하기를, '주인이 늦게 오시는구나' 하면서,

49 동료들을 때리고, 술친구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면,

50 생각하지도 않은 날에, 뜻밖의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51 그 종을 처벌하고, 위선자들이 받을 벌을 내릴 것이다.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일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 나라 묵상하기 Meditatio

1. 비유에서 주인이 종에게 맡긴 일은 무엇입니까? (45절)

45 "누가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주인이 그에게 자기 집 하인들을 통솔하게 하고, 제 때에 양식을 내주라고 맡겼으면, 그는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주인이 종에게 맡긴 일은, 자기 집 하인들을 통솔하게 하고, 제 때에 양식을 내주는 일입니다.

2.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과 나쁜 종이 맡겨진 일에 반응하는 방식은 어떻게 다릅니까?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은 주인이 맡긴 일을 성실하게 수행합니다. 그러나 나쁜 종은 주인이 맡긴 일을 하지 않고, 주인이 맡긴 양식도 자신의 임의대로 흥청망청 낭비합니다. 

3. 나쁜 종이 직면할 수밖에 없는 운명은 무엇입니까? (50-51절)

50 생각하지도 않은 날에, 뜻밖의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51 그 종을 처벌하고, 위선자들이 받을 벌을 내릴 것이다.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일이 있을 것이다."

나쁜 종은,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온 주인으로부터 위선자들이 받을 벌로 처벌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구하기 Oratio / 하나님 나라 살기 Contemplatio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과 나쁜 종은 시간이 지나며 그 본성이 드러납니다. 나쁜 종의 본성이 드러나는 때, 우리는 그가 위선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될수록, 우리의 본성이 드러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마음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살피며 매 순간이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삶이기 원합니다. 내 삶이 주님께서 맡긴 일에 충실한 삶이기를, 내가 내게 주어진 사명을 성실하게 수행하기를, 내게 맡겨진 물질과 시간이 내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것임을 기억하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하기를 기도하고 결단합니다. 주님, 나의 모든 순간에 나와 함께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swAM30ekgfc?si=GAsboD5EqoSi-Jx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