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 삶의 모든 영역

20220115 오늘을 사는 잠언 

잠언 16장 3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그분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 순종하고 무슨 일을 허락하시든 그 뜻에 따르는 것이다. 
- 우리 일, 여가, 지적인 삶, 내면의 사고와 상상, 우정, 건강과 몸 관리, 결혼이나 연애, 돈과 재산, 교회 및 다른 그리스도인과의 관계, 정서 생활, 정체감 등이 다 망라된다. 
-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려면 의지적으로 각 영역을 자세히 살펴 하나님을 신뢰하는데 무엇이 필요한지 목록을 기록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 그 목록대로 실행해야 한다. 
- 그분께 삶을 맡기면 그분이 우리의 경영(계획)을 돌보신다고 하반절에 나와 있다. 그러나 나머지 성경에서 보듯이, 이는 무엇이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주신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지혜로운 사람은 다음 사실을 받아들인다. "인간의 계획이 무산되어도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더 깊은 계획을 인정할 수 있으니" 곧 전지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다.

- 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02/18

Q. 당신은 모든 행사를 체계적으로 주님께 맡기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허락하시든 그 뜻에 따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 순종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팀 켈러 목사님은, 삶의 각 영역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데 무엇이 필요한지 목록을 기록하고, 그 목록대로 실행하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 구체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의 목록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최근 친구 B의 글을 읽고 산상수훈을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그리고 존 스토트 목사님의 산상수훈 해설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거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부터 독서를 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존 스토트 목사님의 산상수훈에 집중하기로 결심한다. 하루에 1시간을 의무적으로 따로 떼어두고, 해당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구하고, 거기서 얻은 지혜에 기초하여 삶의 각 영역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ㄴ데 필요한 목록을 작성 해 보겠다.

오늘도 내게 구체적인 행동방법에 대한 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