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연애만 하자고 할 줄 알았지...
결혼 전제로 사귑시다! 하고 훅 들어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 말의 뜻은 그만큼 나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끝까지 이어나가고 싶다는 뜻이기도 했지만
당장 인도와 한국 간의 장거리연애의 시작을 알리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한창 연애하기 좋을 나이였던 스물둘.
주변엔 늘 저에게 관심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많았던 시기였어요
장거리 연애의 시작은 연애하는 상대는 멀리 떨어져 있되, 그 사람과의 의리도 사랑도 지켜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죠.
멀리 떨어져 있으면 과연 내가 잘 견뎌낼 수 있을까,
너무 외로워서 다른 사람에게 한 눈 팔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현실적인 생각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생각을 거듭할수록 제 답은
고민의 끝에 나온 저는 과장님에게
어디, 응답해 보시죠 과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