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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수영 Jul 28. 2019

트레바리 1909-1912 시즌 모집 시작!

달라진 점들


트레바리 1909-1912 시즌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1909 시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를 시도했는데요,


1) 트레바리를 만족스럽게 즐기려면 '핏이 맞는 멤버들'과 함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취향, 관심사, 가치관이 맞는 사람들끼리 좀 더 잘 연결될 수 있게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신청 가능 여부가 결정되는 #퀴즈클럽 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2) '체험독서'는 트레바리의 여러 클럽 카테고리 중에서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클럽입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체험'은 멤버분들에게 맡기고 '독서'에 집중해서 클럽을 디자인해 왔는데요, 멤버들끼리 협의해서 체험 콘텐츠와 일정 등을 조율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909 시즌에는 저희가 책과 어울리는 체험(위스키 시음회, 트랙킹, 재즈 공연 등)까지 함께 준비하는 #체험독서패키지 클럽을 런칭했습니다.  


3) 클럽이 수백 개가 되면서 본인한테 맞는 클럽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신청 페이지에서 다양한 기준으로 클럽 군을 노출한 다음, 데이터 트렌드를 참고해 유저들에게 가치있는 기준 위주로 클럽을 배열하도록 ui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물론 트레바리의 철학에 따라 '우연한 발견'을 돕는 제안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4) 늘 그렇듯 훌륭한 클럽장님들을 새롭게 많이 모셨습니다. 잠시 트레바리를 떠나 계셨다가 돌아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1909 시즌에 새로운 주제의 클럽을 추가로 개설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5) 1905 시즌 모집까지는 거의 모든 클럽들을 오픈 당시에 개설했습니다. 예측이 충분이 정확하지 못해 정원을 달성하지 못하고 모집 기간 도중 클럽이 폐지되는 케이스가 종종 생겼는데요, 이번 모집부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집 기간 중에 클럽들을 지속적으로 오픈해 나가려고 합니다. 어느 때보다 시장의 니즈를 가장 잘 반영하는 클럽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그러나 늘 자신있게 하는 말이지만 트레바리에서가 아니면 하게 되지 않을 생각과 만들지 못할 인연이 있습니다. 트레바리에서가 아니면 읽게 되지 않을 책, 쓰게 되지 않을 글, 나누지 않게 될 대화도 있고요. 많은 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트레바리 #1909시즌모집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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