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활동하는 이름은 '구직활동가'입니다.
일을 구하는 사람이 정체성이라 생각해서였습니다.
관점을 바꿔보고자 합니다.
사람이 궁금한, 호기심이 많은
그리하여 직업 안에서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는,
여러분 동료가 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함께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귀를 열어두고, 이야기 들으며 질문하게 될 겁니다.
당신이 왜 그런 생각을 품고
살아가는지 궁금하고
배우고 싶거든요,
구합니다. 직업에 포함된 당신 이야기를,
만나면 이야기 나눠봅시다.
-왜 그 일을 하고 있나요?
-그 일이 많은 의미가 되나요?
-기쁜가요?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도 하죠?
-그래도 결국 의미를 찾고 해 버리네요?
-저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