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라는 필사 책을 출간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벌써 1년이 지나갔네요. 오늘은 저의 일곱 번째 신간을 들고 왔습니다. 제목은 <고수의 어휘 사용법>입니다.
어휘력을 키우고 싶다면 <고수의 어휘 사용법>
저는 '글쓰기 코치'라는 부캐를 달고 2021년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라는 글쓰기 책을 출간했습니다. 글을 잘 쓰려면 헬스장에서 트레이너에게 PT를 받듯, 올바른 방식으로 꾸준하게 훈련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책은 21일 동안 매일 한 가지 글쓰기 미션을 드리는 방식입니다. 글쓰기를 주저하던 많은 분이 이 책을 읽고 블로그를 처음 만들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책의 힘을 느끼고 저도 꾸준히 집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2022년, 제대로 읽고 쓰는 방법을 체화하는 '문해력 PT' 코스를 <어른의 문해력>이란 책에 담아 출간했습니다. 문해력의 중요성에 공감하시는 독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 예스24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죠!
2024년, 마지막 코스는 '어휘력 PT'입니다. 글쓰기, 문해력의 기반이 되며, 기본 그 이상의 어휘를 욕심내는 분들을 위한 책이에요.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글밥 코치의 PT 프로그램>
(초급) 글쓰기 PT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중급) 문해력 PT <어른의 문해력>
(고급) 어휘력 PT <고수의 어휘 사용법>
세 권 모두 교양 입문서로 유명한 '블랙피쉬' 출판사와 함께했습니다. 이번 책의 구성은 9주 동안 어휘력을 키우는 훈련법을 읽기/말하기/쓰기로 나누어 각각 실천 미션을 넣어놓았습니다. 혼자서도 책을 읽으면서 충분히 어휘력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한 해설을 보탰습니다.
한창 러닝이 뜨면서 '러닝크루'라는 단어가 자주 눈에 띄어요. 저는 책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우리 모두가 '어휘크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휘크루는 책을 읽을 때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새로운 단어를 잘 포착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다정하고 세련된 말투를 구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