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싶지 않은 마음 하나로

내일의 해답은 오늘 멈추지 않는 나에게 온다.

by 글밥양

아~ 이거 맞나? 아닌것 같아! 그래도...


가끔 아니 솔직히 최근 자주든다.

" 아! 이거 맞아? 아닌거 같아~!"


처음엔 확신이 있었다.

이 일을 제대로 해보고 싶었고,

내 시간을 내 마음을 내 하루하루를

이 일에 걸고 싶었다.


그런데

현실은 내가 예상한 속도로 움직여 주지 않았다.

해야 할 일은 쌓여있는데

결과는 더디게 오고

외부의 기준과 시선은

내 열정을 시험하듯 비틀었다.


" 나 잘하고 있는걸까? "

" 이게 정말 내가 원하던 방향이 맞는걸까?"

" 아닌 것 같은데.. 아닌 것 같은데.. "


머릿속에서 자꾸만 되뇌이게 된다.

자꾸만.. 자꾸만..

내가 마음에 차곡 차곡 쌓아올린 꿈과 목표들이

허공에 흩어지는 기분이 든다.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이 일을 놓고 싶진 않다.

진짜 이 일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

외부적인 요인 때문에 그만두고 싶지 않다.

이곳에서 정한 시선이나 기준 방식때문에

내가 원하던걸 포기하고 싶진 않다.


그래서 오늘도 혼잣말처럼 되뇌어 본다.

" 아! 이거맞나? 으아악 아닌가? "

" 근데 계속 해보싶어! 불안하고 두려운데 해보고싶어"


안다.

그게 얼마나 미련한 건지 모르겠다.

얼마나 무모한 건지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는 안다

이 질문이 멈추는 순간

내가 진짜 멈추게 된다는 걸


" 맞는지" "아닌지" 에 대한 답은

지금 내게 없다.

답을 찾아가려고 하는 과정이

아마 내가 "살아내는 방식"일 거다.


녹녹지 않는 현실과 맞주하게 되면

현타놈이 와서 잠시 주저앉는 날도 있을 거다.

또 내일이 되면, 여전히 그 현타놈은 내 옆에

앉아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그 현타놈과 같이 일어나서

또 해보려고 한다.


이 일 나는 아직 해보고싶으니까...


"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멈추고 싶지 않은 내 마음만은 확실하다. "


지금 멈추고 싶지 않다는 그 마음 그것이면 충분하다.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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