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6일 / 김현수 [괴물 부모의 탄생]
"아이는 부모의 종교가 될 수도 있다. 부모 역할은 거룩한 아이를 돌보는 신성한 것이 된다. 만성적으로 우상화된 아이들은 만성적으로 괴롭힘을 받은 아이들만큼이나 현실 세상으로 진입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마이클 아이겐 [독이 든 양분] 인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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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종교가 되었을 때 부모의 역할이란 거룩한 아이를 돌보고 숭배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아이의 신도가 되어버린 부모들은 아이를 숭상하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자녀라는 제단에 바치면서 살아간다. 신이 된 아이를 누군가가 혹은 세상이 건드리는 것은 부모들에게 신성 모독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83-84
김현수 [괴물 부모의 탄생] -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