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마음가짐
때론 현실을 생각할 때보다 낭만을 생각할 때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꽃선물을 받을 때 현실을 생각하면 곧 시들고 결국엔 버려야 하고 쓰레기를 처리해야 할 수도 있는 거지만,
낭만을 생각하면 선물해 준 그 사람이 나를 위해 꽃집까지 가서 수줍게 주문을 하고 설레는 발걸음으로 다녀왔을 생각을 하니 이 꽃 하나에 주문을 하면서, 사러 가는 길에, 사는 중에, 사서 나에게 오는 길에,
이 모든 순간들의 곳곳에서 내 생각을 해주었다는 생각에 벅차게 행복하고 감사하다.
안 그래도 예쁜 꽃이 정성이 한 스푼 담겨서 그런지 더더욱 빛나고 아름다워 보인다.
꽃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담긴 모든 선물은 동일하다.
그 속에서 현실을 생각하는 것보다 낭만을 생각할 때 마음 깊은 곳에서 따뜻함이 올라온다.
그렇게 또 한 번 웃게 된다.
다시금 행복하고 감사한 감정을 느낀다.
인생 속에서 낭만이 있는 한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아무리 각박한 현실이라도, 스스로 안에 있는 낭만을 들여다보고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