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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다온 Oct 15. 2023

우린 서로 물들이는 존재다

좋은 점만 물들일 수 있다면


인간은

서로 물들고 물들이는 존재다.

내가 누군가로 인해 물들듯이

나 또한 누군가를 물들일 수 있다.


[근묵자흑 근주자적 거필택린 취필유덕]

: 묵을 가까이하면 검어지고 붉은 물감을 가까이하면 붉어지니 이웃을 가려서 살고 덕이 있는 사람과 사귀라. <소학>


- 다산, 어른의 하루 -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과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에 따라 내 마음도 같이 물들어 간다.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하면 좋은 에너지가 나오고 기분이 좋아지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과 있으면 우울해지고 불안해지고 안 좋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나 역시도 내 기분과 행동에 따라 다른 사람들을 물들일 수 있다.



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을까?

어떤 색깔의 물을 들이고 싶을까?


물 한 잔에 검은 잉크를 떨어트리면 금세 검게 변하는 걸 볼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들은 금방 퍼져나간다. 난 어둠이 번지는 색이 아닌 밝은 색깔의 긍정적 에너지로 물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힘들 때 나를 잡아주는 사람을 원했던 것처럼 스스로 성장을 해서 힘든 사람들을 위해 손을 잡아주고 따스함을 전달해주고 싶다.



내 선택에 따라 마음관리를 할 수 있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 의해 힘들다면, 내 마음을 어지럽히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두면 된다.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돼야 결이 같은 사람들로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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