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페이지 221일 차 (2025.03.12)
하루 한 페이지 독서를 실천하고 있어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들이 정말 행복합니다.
얼마 전, 6분 소설가 하준수라는 어린이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그 책에서 소개됐던 '60초 소설가' 책을 찾아서 읽기 시작합니다.
아직 앞부분을 읽고 있지만 60초 동안 사람들에게 글 하나를 써주는 소설가의 이야기예요.
과연 60초 만에 글쓰기가 가능할까? 내용이 궁금한 책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가장 소중한 일이 바로 그것이다.
누군가 자신의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주는 것.
- 60초 소설가 내용 중 -
이 문장을 읽고 문득 제 별명이 떠올랐어요.
회사 사람들 몇 명이 저를 "대나무밭"이라고 부르거든요.
고민이나 걱정을 털어놓기 좋은 사람이라는 의미로요.
사실 저는 말이 적은 편이라, 예전에는 그게 콤플렉스였어요.
말을 재미있게 잘하는 사람이 부럽기도 했고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깨달았어요.
정말 힘들 때 찾게 되는 사람은,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는 사람이더라고요.
그렇게 몇 번의 경험을 하다 보니,
말을 많이 하지 않고 들어주는 것이 제 강점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걸 인정하고 나니, 굳이 많은 말을 해야 한다는 부담도 사라지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떤 편인가요?
말을 잘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잘 들어주는 사람인가요?
오늘은 가까운 사람의 이야기에 조금 더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혹시 지금 자신의 단점이라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장점일지도 모른다는 걸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나를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