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스트레스와의 싸움이다
스트레스는 흔히 부정적으로만 여겨지지만, 사실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다. 뇌는 위험에 직면하면 신체 모든 기관에 경고를 보낸다. 이 과정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고, 심장 박동은 빨라지며, 동공은 확장된다. 혈액순환이 빨라져 몸은 싸움 혹은 도망에 최적화된다. 이것이 스트레스의 본래 역할이다.
문제는 현대사회다. 수렵시대에 맞춰진 뇌는 지금의 복잡한 사회를 모두 이해하지 못한다. 작은 불편에도 뇌는 끊임없이 ‘싸우거나 도망가라’는 신호를 보내고, 그 결과 과부하가 걸린 신체는 질병에 노출된다.
여기에 자존감 하락과 자기효능감 결핍이 더해지면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진다. 자신감이 떨어질수록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믿을 때 불안으로 변한다.
따라서 생존과 직결되지 않은 스트레스는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열쇠다.
나는 러닝을 해법으로 삼고 있다.
달리기를 하면 도파민, 세로토닌,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이른바 행복 호르몬이다. 달린 후 몰려오는 행복감은 스트레스를 안정시키고, 강해진 체력은 집중력과 지구력을 높여 성취감과 자신감을 준다. 뇌는 이 기분을 놓치지 않고, 다시 달리라는 신호를 보낸다.
러닝이 아니어도 좋다. 자신감을 쌓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상관없다. 꾸준함 속에서 조금씩 쌓이는 자기신뢰는 스트레스 극복을 넘어 인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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