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호] 8. 퀴어한 신체의 무기화

퀴어│수습위원 우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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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주의는 누구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최전방에서 적군을 무찌르는 용감한 전사, 그 뒤를 따라 함성을 내지르며 진격하는 군인들, 이를 지휘하는 카리스마 있는 지휘관과 모든 것 위에 있는 최고 권력자로서의 국가 원수. 애국심으로 똘똘 뭉쳐 자신의 강인한 폭력성을 발휘하는 이들은 모두 남성의 얼굴을 하고 있다. 군사주의는 남성적 가치를 수호하고, 그 질서에 어긋나는 모든 것들을 찍어 누르며 오직 전투 가능한 몸만을 영웅화한다. 그렇기에 전쟁터 한복판에서 질질 짜거나 불구의 몸으로 기어가는 취약하고 퀴어한 몸들은 자연스레 강인한 폭력성의 표적이 된다. 조롱과 배제의 대상인 이들은 제거되어야 한다는 명령 아래 놓인다. 달리 무슨 방법이 있겠는가?


벌거벗은 생명

타자를 정복하고 수취해 자신을 확장하는 군사주의의 무기는 바로 국민 개개인의 신체다. 군사적 사고를 사회, 정치, 문화 전반에 확장하려고 하는 군사주의 이데올로기는 효율적 통제라는 작동 방식을 위해 명백한 위계와 역할로 질서를 유지하고자 한다. 이렇게 확립된 질서에 복종하는 ‘유순한 신체’로서의 개인들은 국가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무기가 된다. 미셸 푸코는 『감시와 처벌』에서 이 ‘유순한 신체’의 생성 과정을 추적한다. 푸코에 따르면 근대 사회는 처벌이 아닌 사회적 규범의 각인을 통해 질서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잘못을 저지르면 고문을 하던 사회에서 애초에 잘못을 하지 않도록 질서를 스스로 학습하고 감시하도록 만드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제 권력은 자신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더 교묘한 방식으로 개인들 삶 속에 스며들게 되었다.

‘유순한 신체’가 내면화하고 있는 사회적 규범은 가장 내밀하고 사적인 성적 실천을 포함한다. 이때 성적 실천의 전제가 되는 젠더 질서는 남성중심적으로 젠더화된 위계 구조와 이성애 중심적 질서이다. 군사주의는 남성적인 것과 가치 있는 것을 동일시한다. 보호하고, 싸우고, 명령하는 남성성은 자신의 반대항으로 보호받고, 나약하고, 복종하는 여성성을 내세우며 남성중심적 젠더 위계를 재생산한다. 이런 구조 속에서 남성성은 취득해야 할 이상향이, 여성성은 쓸모없는 극복의 대상이 된다. 지키는 남성과 그 품에 안긴 여성을 상정하는 군사주의는 통제 전략으로서 국민의 재생산을 관리하는 인구 조직 방식과 결합해 강고한 이성애 중심주의적 질서를 유지한다. 이를 바탕으로 군사주의는 남성의 얼굴과 건강한 몸을 하고 있는 이성애자의 ‘정상적인’ 신체를 만들어낸다.

여기서 퀴어는 문젯거리로 떠오른다. 여자처럼 구는 남자, 여자랑 섹스하는 여자, 여자인지 남자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존재들. 군사주의는 이들을 어떻게 분류해야 하는가 하는 난감함에 봉착한다. 이 불안한 존재들은 군사주의가 영속하고자 하는 엄격한 젠더 질서 그 자체를 교란시키는 체제 내의 위협이기 때문이다. 고심 끝에 이들은 비정상, 무능력, 위협이라는 카테고리로 구분되어지고, 퀴어한 신체는 정상에서 벗어난 기이한 존재로서 끈질기게 모욕당하며, 강한 남성이라는 표준 하에 폭력의 정당한 대상이 된다. 이들은 유순한 신체를 만들어내는 힘에 의해 통제되며 규범에서 벗어난 예외적 존재로서 폭력의 대상으로 위치 지어진다. 조르조 아감벤은 이를 ‘호모 사케르’의 개념을 통해 설명한다.

아감벤이 『호모 사케르』에서 정식화한 개념인 ‘호모 사케르’는 고대 로마법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죽여도 살인죄로 처벌받지는 않으면서 제물로도 바칠 수 없는 자를 가리킨다. 즉, 법의 외부에 있으면서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은, ‘포함된 배제’의 위치에 있는 것이다. 호모 사케르는 공동체에서 축출되어 정치적 권리는 상실하지만, 여전히 법과 권력의 영역 안에 있으며, 그 생명은 언제든 처분 가능한 상태로 남는다. 남성중심의 이성애적 젠더 질서를 지속하려는 군사주의 하에서, 퀴어한 신체는 이 호모 사케르의 위치에 놓인다. 푸코의 규율 권력이 포섭하지 못한 존재로서 체제 바깥으로 밀려나지만, 동시에 병역 제도, 성별 구분, 사회적 규범 등 권력 장치 안에서 끊임없이 감시되고 관리되는 것이다. 이렇게 퀴어한 신체는 죽여도 되는 생명으로 취급되면서도, 그 통제를 벗어날 수 없는 ‘벌거벗은 생명’이 된다.


퀴어한 신체의 통치

아감벤의 호모 사케르 개념은 군형법 제92조의 6에 따라 추방되는 존재들을 사유할 수 있는 유의미한 틀을 제시한다. 군형법 제92조의 6은 한국 군대 내 동성 간 성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이다.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동성 간 성적 접촉을 일괄적으로 ‘추행’으로 간주하는 이 법은 동성애를 범죄화하며, 성소수자에 대한 낙인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1) 노골적으로 동성애를 처벌하는 이 법의 존재는 퀴어 신체가 그 자체만으로도 범죄 가능성으로 분류되며, 군사 체계 안에서 철저히 통제되고 감시되는 처벌의 대상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체계 내에서의 통제를 받으면서 인간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호모사케르인 이들은 법의 보호에서 배제된 채 오직 처벌과 배제의 대상으로만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퀴어 1.png ▲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육군 성소수자군인 색출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이러한 법적 배제는 단지 한국 군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퀴어한 신체를 국가의 위협으로 간주하고 배제해 온 권력의 작용은 시기와 장소를 불문하고 반복되어 온 문제다. 195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라벤더 공포’가 그 대표적 사례다. 냉전 시기 미국을 지배하던 반공주의 정서는 성소수자라는 ‘위협적 존재’를 공산주의자와 연결시켰다. 성소수자들은 공산주의자와 내통해 자신들의 변태적 성생활을 퍼뜨려 사회의 도덕과 안정을 위협할 것이라는 의혹을 받았다.2) 이에 따라 1953년,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정부산하에서 일하는 성소수자들을 색출해 해고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고, 이에 FBI와 CIA까지 가담해 정부에서 일하는 동성애자들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성적 지향이 공공연하게 밝혀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많은 이들은 자진 사퇴를 선택했고, 1953년에만 최소 5,000명의 성소수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3)

퀴어를 사회의 위협으로 간주해 공산주의자로 등치시키고, 그에 따라 배제하는 이러한 논리는 오늘날 한국의 ‘종북게이’ 담론에도 계승된다. ‘종북게이’ 담론은 반공 이데올로기와 성소수자 권리를 접합시킨 것으로, 이에 따르면 성소수자들은 곧 대한민국의 ‘적’인 ‘빨갱이’와 다름없는 존재들이라 할 수 있다. 동성애자들과 그를 지지하는 진보 진영은 군 기강을 해쳐 국가 안보를 무너뜨리고, 사회의 윤리를 타락시켜 ‘빨갱이’들이 원하는 혼란스러운 사회를 만든다는 것이 주장의 근거이기 때문이다.4) 과연 이들이 주장하는 윤리는 무엇이고, 안보는 또 무엇일까? 확실한 것은 이들이 올곧게 믿는 정상성에 기반한 ‘윤리’가 ‘국가 안보’라는 프레임과 합쳐져 퀴어들을 법과 사회로부터 축축해야 한다는 당위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흥미로운 점은, 퀴어한 신체가 단지 제거의 대상만이 되진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는 조건부로 수용되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 활용되기도 하는 퀴어한 신체를 목격한다. 일례로 성적 지향의 다양성은 인정하지만, 그것을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못하게 하는 미국의 Don‘t Ask, Don’t Tell 정책이 있다. 이 정책은 퀴어는 존재하되 드러나선 안 되는 존재로 규정하고, 이들을 통제할 수 없는 예외로 분류하는 동시에, 그 예외는 더욱 강하게 통제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정당화한다. 드러나지 않는 조건으로만 존재를 허락하면서, 드러나는 순간에는 통제 불가능한 위협으로 간주해 더 강하게 억압하는 이중적 질서는 허용과 배제를 동시에 수행한다. 이는 허락하는 조건 아래서만 퀴어 신체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그것을 어기면 곧바로 법과 규범으로 제외하는 교묘한 방식을 취하는 것이다.

퀴어2.png ▲ 이스라엘의 핑크워싱 포스터. ⓒBlue Star PR

더 교묘한 방식을 살펴보자. 퀴어한 신체는 어떻게 활용될까? 우리는 ‘핑크워싱’의 방식을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성소수자 권리와는 무관한 국가적 목적을 위해 성소수자 인권을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핑크워싱’은 퀴어한 신체가 통제되는 복잡성을 폭로한다. 여기서 퀴어는 국가의 보호 아래 시민으로 포섭되는 듯하지만, 군사주의적 체제가 허용하는 조건하에서만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만적이다. 재스비어 푸어의 ‘호모 내셔널리즘’은 이러한 모순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푸어에 따르면, 국가는 퀴어의 권리를 수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이를 국가주의, 민족주의, 제국주의와 결합해 오히려 그것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데, 이러한 전략이 바로 호모 내셔널리즘의 한 형태이다. 일례로, 이스라엘은 군대 내 퀴어 병사의 존재를 강조하며 자신들이 성소수자 친화적인 ‘선진 민주국가’임을 부각하지만, 이는 동시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폭력과 점령을 정당화하는 담론으로 기능한다.5) 호모 내셔널리즘은 퀴어 신체를 선택적으로 포섭하여 국가 정체성과 군사주의의 도구로 만드는 양면적 전략을 폭로한다.

이처럼 퀴어 신체는 군사주의의 이중 전략 속에서 끊임없이 경계 위에 놓인 존재가 된다. 처벌과 배제, 감시의 대상으로 기능하다가도, 조건부 수용과 도구화의 대상으로 끊임없이 활용된다. 이러한 현실은 진정 중요한 것은 퀴어의 법적 권리라는 문제를 넘어 국가와 권력이 어떤 신체를 ‘쓸모 있는’ 존재로 인정하고, 어떤 신체를 통제 불가능한 위협으로 규정하는가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퀴어한 자리 만들기

하지만 퀴어의 신체는 피해로만 구성된 공간은 아니다. 몸은 단순한 육체를 넘어 경험이 축적되고 규범이 작동하며 관계 속에서 의미가 생산되는 하나의 공간이기도 하다. 퀴어한 신체는 규범을 벗어난 공간으로써 지속적인 통제와 활용의 장소가 되어 왔지만, 체제의 억압적 구조를 가시화하고 그것을 교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는 점에서 가능성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들이 젠더 이분법적 질서에서 열어젖히는 퀴어한 틈은 전혀 다른 질서와 의미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미셸 푸코는 이를 ‘헤테로토피아’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한다. 이는 실제로 존재하면서 지배적 권력과 규범을 흔드는 장소로, 지금 여기에 있는 권력이 담지 못하는 것을 담는 질서 안 이질적인 공간이다. 퀴어한 신체는 군사주의가 정상이자 통제 가능한 신체로 상정하는 이성애, 남성 중심적 규범에 도전하며 경계 그 자체를 위반하고, 가지고 놀면서 헤테로토피아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퀴어한 신체가 규범을 흔들고 교란하는 방식은 ‘퀴어’라는 개념 자체의 성격과 맞닿아 있다. “항상 그리고 오직 재배치되고, 뒤틀리고, 퀴어해지는” 것이어야 하는 “집합적 경합의 장”이라고 주디스 버틀러가 퀴어를 정의하듯이,6) 퀴어를 하나의 고정된 개념으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퀴어이론이 강조하는 난잡함, 복잡함, 모호함은 군사주의가 상정하는 명확하고 고정된 정체성과 역할에 균열을 내고, 불확실성과 유동성 속에서 새로운 관계 맺기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만든다. 규범성과 일관성에 기반한 질서가 유지되려 할 때, 퀴어한 존재들은 그 틀을 교란하고 변형하며, 기존의 구조 자체를 다른 방식으로 재구성한다. 퀴어한 신체는 철저한 이분법적 논리로 구획된 군사주의적 질서를 파괴할 수 있는 힘을 내재화하고 있는 것이다.

퀴어3.png ▲ 드랙퀸의 군대 경험은 이성애 중심적 규범과 충돌한다. 과장되고 유동적인 젠더 표현은 군이 요구하는 규율된 남성성의 틀을 교란한다. ⓒ네온밀크 유튜브 갈무리

예를 들어 트랜스젠더의 신체는 군사주의가 전제하는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적 성별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들어 버린다. 트랜스젠더는 그 존재 자체로 군이 요구하는 성별 이분법, 나아가 그에 기반한 병역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 힘이 만드는 이러한 균열은 단지 제도의 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별을 전제로 한 권력 관계와 규율의 작동 방식을 재검토하게 만든다. 트랜스젠더의 신체가 가시화될 때, 사회는 성별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과 마주하게 되며, 이는 기존 질서가 전제해 온 ‘정상’의 범주를 재구성하도록 압박한다. 결국 퀴어한 신체는 억압적 구조를 드러내는 동시에, 그 구조를 넘어서는 또 다른 삶과 공동체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공동체는 어떤 모습일까? 퀴어들은 기존의 위계적 체계를 거부하며 수평적인 돌봄의 관계를 구성한다. 서로의 상처를 감싸고, 함께 아프고 싸우는 존재들이 만들어내는 연대와 돌봄은 퀴어들이 유달리 잘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들은 오랫동안 제도와 사회로부터 배제된 채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남아왔기 때문이다. 헤테로토피아로서 퀴어한 신체는 정상성에 편입되지 않는 새로운 감각과 사고의 체계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퀴어함을 통해 비정상적인 존재들이 어떻게 또 다른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퀴어한 신체는 탈군사주의적 미래, 폭력적 통치의 논리를 넘어서는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을 예고한다.


끝까지 살아남기

우리는 질질 짜고, 불구의 몸으로 기어가는 신체를 무가치한 것으로 만드는 전쟁터 자체를 질문하면서, 연대와 돌봄의 방식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공간을 상상할 수 있다. 서로를 살리는 그곳에서는 여자처럼 구는 남자도, 여자랑 섹스하는 여자도, 여자인지 남자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존재들도 모두 모두 죽지 않아도 될 것이다. 강인한 폭력만이 가치를 증명하지 않는, 다른 생존의 논리가 작동하는 곳. 그곳은 우리가 오직 퀴어하게 저항할 때만이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1) [후기] 군형법 제92조의6의 조속한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변화는 멈출 수 없다. 위헌 결정 지금 당장”[웹 페이지], 2023.05.31.

2) 겨울. 라벤더 공포와 테러방지법 – 1950년대 미국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웹 페이지], 2016.03.13.

3) 위의 글.

4) 이경. 누가 ‘종북게이’를 만들어냈나? 가족가치, 민족, 국가안보로 동성애를 공격하는 자[웹 페이지], 2013.07.18.

5) 새라. 텔아비브는 어떻게 게이 천국이 되었는가 – 이스라엘이 성소수자 인권을 이용하는 방식, ‘핑크워싱’, 2017.07.15.

6) 앨리슨 케이퍼. 『페미니스트, 퀴어, 불구』, 이명훈 옮김, 오월의봄, 2023, 61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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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라벤더 공포와 테러방지법 –1950년대 미국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웹 페이지], 2016.03.13, https://lgbtpride.tistory.com/1164(2025.08.13.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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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텔아비브는 어떻게 게이 천국이 되었는가 – 이스라엘이 성소수자 인권을 이용하는 방식, ‘핑크워싱’, 『전쟁없는세상』, 2017.7.15, http://www.withoutwar.org/?p=13722 (2025.08.13.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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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누가 ‘종북게이’를 만들어냈나? 가족가치, 민족, 국가안보로 동성애를 공격하는 자[웹 페이지], 2013.07.18, https://lgbtpride.tistory.com/598(2025.08.13.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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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군형법 제92조의6의 조속한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변화는 멈출 수 없다. 위헌 결정 지금 당장”[웹 페이지], 2023.05.31, https://www.sisters.or.kr/activity/law/6814 (2025.08.13.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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