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회사원이 어려운 사회초년생의 사적인 메모
모든 업무를 끝내고, 1시간 남은 업무시간에 뭘 해야 할지 몰라 잡생각이 든다.
업무 하는척해봐도 타자 치는 것도 눈치 보일 정도로 적막한 사무실(타자 치는 것은 주로 업무가 아니다.)
그래서 괜히 마우스를 클릭해 본다.
노래도 이제 뭐 들어야 할지
모르겠어.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라니!
오늘은 뭘 얻어갈 수 있을까
어제는 얻어가는 것 없이 집으로 돌아갔는데
오늘은 뭔가 얻어가고 싶다.
해가 끝나기 전에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뭘 이루고 싶을까.
뭘 그렇게 매일 이루고 싶은지 모르겠다.
생각해 보면 회사에서 시간이 남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면 안 하면 되는데, 시간이 있음에도 생산성 있는 무언가를 안 하면, 은근한 죄책감이 지긋이 나를 누른다. 시간을 알차게 써야 한다는 강박과 회사에서의 드문 여유시간의 콜라보
이런 사회 초년생 괜찮을까..?
그래도, 요즘 회사 외 루틴을 만들며 다른 것에 마음을 두며 생활한다. 이걸 두고 또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는 내가 징글징글하지만, 끊임없이 잡생각을 하는 것이 내 성격인 것을 어떻게 하나?
잡생각들이 모여 건강한 가치관을 만들기를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