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회
인스타툰 하면서
친해진 작가님과
'인스타툰 챌린지 운영'이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
'둘 다 극내향형 I인데,
잘 해낼 수 있을까?'
'우리보다 훨씬 잘하는
전문가들도 많은데
우리가 해도 될까.'
수많은 걱정에도
지금 아니면
또 기회가 없을 것 같은,
근거 없는 조급함과
욕심으로 과감하게
모집 소식을 알렸다.
정말 소수라도
신청자가 있다면,
그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리라..
다짐하고,
긴장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매일 신청 현황을
확인했던 것 같다.
그런데 정말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주셨고,
모집정원을 초과하여
죄송하다는 인사까지
드려야 했다.
그 동력을 모아
시작한 첫 챌린지!
첫 라이브 특강을
진행해보기도 하고,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오프모임을 기획하여
운영하기도 했다.
평소 리드하는 걸
꺼려하는 내게
모임을 운영하는 일은
엄청난 모험과도
같았지만,
같은 고민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신기하면서도
즐거운 일이었다.
'직장생활과 나다운 삶'이라는
공통적인 주제로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우리의 삶이
그리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오히려 서로에게
진한 위로가 되기도 했다.
2025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처음'을
경험한 해였다.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고,
처음으로 월급 외의
새로운 현금 흐름을 만들고,
처음으로 라이브 강의를 하고,
처음으로 오프모임을 열였다.
처음이라는 말 뒤에는
늘 불안과 긴장이 따라왔지만,
결국 불가능은 없었다.
새롭고 낯선 순간을 넘어서면
강력한 경험치가 쌓이고,
나에게 다양한 선택지가 생긴다.
2026년에는 또 다른 '처음'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 어색하고 불편한
'처음' 앞에 서면
또 망설이게 되겠지만,
이 말에 용기를 내보려 한다.
'결국엔 불가능은 없다.'
늘 두려움을 지나야만
내가 원하는 삶이
선명해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