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뭐 있나?
자기 인생에 물음표 던지지마!
그냥 느낌표만 딱 던져!
물음표랑 느낌표랑
섞어 던지면 더 나쁘고,
'난 될 거다!'
'난 이번에 꼭 될 거다!'
느낌표!
알았어?
-드라마 <질투의 화신> 中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자신에게 물음표를 던진다.
그리고 꽤 오랜 고민이 무색하게
그 물음표의 답은
자신을 의심하는 형태로
돌아올 때가 많다.
+
'그럼 그렇지, 내가 되겠어?'
'역시 나의 능력은 여기까지야.'
합리적인 의심과 막연한 자기의심의 줄다리기에서
늘 합리적인 의심이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그러나 설령
합리적인 결정이 아니었을지라도
때론 남은 인생의 부스터가 되기 위한
불확실한 느낌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원래 삶이란 어차피
끝까지 확신할 수 없는
게임과도 같은 것이기에
확신이 생겨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나아가다 보니
확신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다소 모순적인,
묘한 인생 공식을 받아들여야만
비로소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까짓것! 해보자!'라는
무심한 한 문장으로
첫 페이지를 시작해 보자.
중요한 건
지금 이 페이지에
정성 들여 쓴 글씨체가 아니라
차곡차곡 쌓인 페이지의 양이
나의 느낌표가 되어줄 테니까.
긋다 (@geut__ta)
인생살이를 하는 모든 이들의
눈과 마음을 빌려
공감하는 그림과 글을 쓰고자 합니다.
나답게 사는 INFJ의
세상살이 인스타툰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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