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하나가 멋진 바베큐다이를 수입독점하는 덕분에
아마도, 국내 몇안되는 바베큐틀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같은 불과 같은 공간을 쓰면서 조리되어지는 바베큐라해도 그 결과에 따른 맛은
사뭇다름에 놀라게 된다
물론, 내가 하는 것과
그 친구가 와서 해 주면 그 맛은 또 다르고
어떠한 것에든 전문가가 있고
그 전문가는 또, 전문적인 도구들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한다
도구가 좋다해서 될 것도 아니지만,
전문가의 의견은 열심히 설명을 해 줘도 이해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지만,
그 결과에서는 분명 맛의 다름을 보여준다
전문가
현대들어서는 자칭 전문가들이 많아지고 있고,
들어도 생소한 분야의 자격증들이 서로들 이해가 맞는 사람들간에 협회가 만들어져에서
몇 시간의 세비나나 강의를 들으면 주고 받아 지기도 한다
때론, 시험도 본다지만 많은 경우 시험은 형식적인 경우가 대부분인 듯하고
한 명의 전문가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실패와 과정이 요구되어지는게 아닐까?
의사로서 전문의를 논함에 있어서도 의과대학은 물론, 수련과 전문의과정을 이어 전임의 과정과 연수, 그리고 또 윗 사수를 곁에 두고 진료실과 입원실 에서의 경험을 쌓으면서 하나 둘 나 만의 의료적 지식을 쌓아간다.
그 과정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전문의를 교육시킬 교수진과 교과서들이다
이러한 교육의 기반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적어도 100년이상의 시간이 요구되어지게 된다
아쉬움은 시장논리에 의해 어느 순간 자칭 전문가 집단이 늘어남에 대해서는
아니, 오히려 특히 인터넷이나 기타 언론, 방송, 광고 등등을 통해서 진정한 전문가보다
더 전문가의 모습으로 비쳐지는 현실
모로 가도 한양만 가면 된다는 말
나 혼자 간다면 시비걸 거리는 없을 듯
돌아 가든, 지름길로 가든 결국 내가 나 스스로 겪어야할 과정이기에
스스로가 감내할 수만 있으면 되겠지만,
의료나 기타 그 대상을 타인으로 하였을 경우라면
모로 가서는 안된다.
모로 가지 않으려, 그러한 실수를 줄이려 전문가가 만들어지고 또 그렇게 만들어진 전문가도
실수를 보여 쓴 소주잔으로 나 자신에게 화를 내게 되고는 하지만,
더 씁쓸함에 쓴 소주로도 달랠 수 없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인터넷이나 방송, 언론, 다양한 광고 들을 통해
자칭 전문가로 청산유수와도 같은 언변과 누가 연예인인지 누가 전문가인지 구별이 어려운 뒤섞임속에서
정보화 시대라는 현대문화를 누리고 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