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한 사람
주변인이 바뀌어가면 별 관계가 아니었음에도 서운함과
시간이 느껴지곤 한다
어제도 평소 다른 일 없으면 들려 간단히 운동 흉내를 내곤하던
휘트니스를 들어서니 오래 보아온 한 직원이 다가와
저 이번주까지로 그만 둔다는 말을 전한다
평소 참 잘 웃고 밝아서 보면 덩달아 즐거웠었는데
아쉬움에 그럼 나도 그만 다녀야겠네라는 답을
불쑥 던진 것은 꼭 농담이나 서운함에 대한 곁치레만은 아니었던 듯
진정한 마음의 서운함, 그러한 감정이었던 듯 싶다
요즘은 잠자리에 들기 전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언젠지 모르게 잠드는 것이 습관이 되간다
보다 잠이 드니 어디까지 봤는지 내용이 연결되지 못할 때도 많지만
쌍갑포차
어제 배우 황정음이 하던 대사가 꿈속에서 나타난 듯 싶다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 하나만 있어도
세상 살아가기가 훨 수월할 것이다라 했던가?
꿈속
모래가 많은 것을 보면 아마도 어느 사막이었던 듯
사막이 어느 순간 바다가 되기도 하고
그 안에서 소리를 질러 사람을 찾았다
꿈이란 즐거운 것이 시공간의 의미를 생각지 않아도 됨이 편하다
현실속에서의 '왜"가 꿈속에선 없다
퇴근길
집가는 길 주변으로 수 많은 아파트들과 빌딩들
그 안에서 어떠한 대화들이 이루어지고 있을까?
집마다, 사무실마다 많아진 방과 깐막이들
그 속에서 바로 옆의 누군가와의 대화
마음속의 내 말을 전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삶은 가치를 가졌다 해도 될까?
하루살이의 삶이라면
해가 지는 시간대면 하루를 정리하려할까?
그래도, 하루살이들에겐 생각이란 것을 할 수 있다면
그 들의 생을 마칠 시간대를 알겠지만
우리의 삶은 언제가 낮이고 저녁이고 밤인지
지금의 시간은 언제일까?
하긴, 또 돌고 돌며 시간이란 놈은 지치지도 않고 흘러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