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엉켜져 버렸다

by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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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다스의 매듭

매듭을 푸는 자는 아시아의 정복자가 될 것이라는 예언

정복자 알렉산더는 이 매듭을 푸는 것이 아닌 칼로 잘라 버립니다


콜럼버스의 달걀

사실, 사물을 새롭게 보고 못한다보다는 간단히 할 방법을 시도했다는

발상의 전환이라고도 하지만 그럴까요?


많은 영웅담들속엔 어찌 보면 사기가 들어가 있는것인지도

풀라고 매어둔 매둡을 칼로 자르는 것도 반칙이었죠

계란을 깨서 새우는 것도 쉬운 방법을 그냥 해 버린 막무가네였을 뿐


매듭은 여전히 풀리지 못했고,

계란은 이미 부서져 버렸으니


그 반칙으로 많은 땅의 정복을 말하지만

죽음을 동반했고

무모하게 깨진 것은 계란만이 아닌

발견이 아닌 이미 있던 대룍내의 살생을 초래해 버렸던건 아니었는지


아직도 우린 태양에 녹아 버린 아카로스의 날개짓을 멈추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날지도 못하면서 날개짓만 서로간에 하다보니

세상에 바람을 일으키고, 많은 것들이 서로 꼬이고 얽혀만 가 버린건 아닌가


그래도, 그 얽힘속에 미네르바의 올뺴미와 같은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손짓을 그 어느 시절보다 그리워하게 됩니다.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 얽힘속에서도 밝은 빛을 비추어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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