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의학(slow Medicine)
이테리에서 시작된 슬로우푸드, 달팽이를 로고삼아 19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슬로우푸드에 대한 이야기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다
슬로우의학이란 단어는 다소 생소하지 않을까?
2002년 이탈리아에서 심장 전문의들에 의해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슬로우의학은 노인병 전문의였던 데니스 캑컬로(Dennis MacCullough)박사에 의해 미국에서 대중화됐다.
내용은 그렇듯이 거창한 것은 아니다
조금 덜 하자는 것
조금의 통증과 질병에 대해서 예민한 처방과 약제의 사용
다양한 시술들
그 보다는 최소한의 의료, 세심한 협진에 의한 의사결정, 그리고 과잉 치료로부터의 보호를 말한다.
'더 많이 한다고 꼭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
비오는 한 주의 시작
한 신문사에서 컬럼요청이 들어왔다
우리 의료시스템의 현주소에 대해서 적어달라는 말에 글을 쓰기전 생각들을 돌아볼 기회가 됐나보다. 우리의 의료시스템이라...
언론과 정치권에서 좋아하는 OECD국가들과의 비교
재미난 건 외래진료횟수나 병원에서 마지막 임종을 맞는 비율이 OECD국가중 가장 높은게 우리라는 사실을 얼마나들 알고 있을까?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작 병원이용율은 1위지만, 만족도는 순위밖에 놓여있다. 시스템은 복잡하고 스트레스를 주면서도 환자 본인 스스로가 아는 본인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함은 생각을 해 봐야할 부분이 아닐까?
대학에 있을 때, 교환교수로 내 전공과목으로 그래도 선망의 대상이 되던 미국의 한 대학에 잠시 머물 수 있었던 시절, 일과들을 마치고 바에서 한 잔들을 하면서 농담반, 비웃음반으로 던지던 그 들의 말 한 마디를 아직 잊지 못한다
대한민국의 의사들은 슈퍼맨이라고
자신들은 엄두도 못내는 하루 수십명의 환자들을 척척 진료하고 처방하는데도 그래도 그 병원으로 환자들은 몰리는 것을 보면 그 능력을 본인들은 흉내 비슷하게도 낼 수 없다던 말
전공과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3~7명명이상의 진료시
보험에서도 문제가 되지만, 이러한 진료를 당연하게 여기는
그 들의 환경이 부럽기도 하다
우리의 경우 정신분석의학이라는 분야를 몇분이
대학에서 그래도 시도를 해 보다 이제는 그 시도조차도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
정신분석의 시간에 따른 숫가가 인정이 되지 못하기에
약이 우선되어지게 되는 의료시스템에 변화를 주려면 무엇부터 인식을 시켜야할까? 아니... 모두가 그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현실과 생각의 다름일 듯도 하고...
에고...
비 때문일까?
한가한 진료실에서 잠시 넉두리를 늘어놓게 되네요
천천히
조금은 아프면서 가더라도 될텐데
단지, 약으로 보이는 것만을 숨기는 것이 치료는 아닐텐데
하긴, 이론을 따르면 임대료 직원월급에 생활이 편하진 못한게 현실이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