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미안하다 ㅜㅜ
아빠의 실력으론 그 나마 심풀하게 가는게
덜 욕을 먹을 듯
아내가 친구들과 여행을 2박3일 떠났다
다행히도 곰국을 한 솥끓여 놓고는 가지 않아주어
아침에 일어나보니 딸내미가 김밥을 싸고 있다
실력발휘해 보겠단다
맛나나다
은퇴하면 같이 김밥전문점이나 열어볼까?
물론, 김밥값으로의 용돈요구만 뒤에 없었어도
점수가 더 후했을테지만 ^^
그래도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지갑속 지폐를 톨톨털어주니
주머니가 가볍구만
주머니만큼이나 가벼운 마음의 하루가 되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