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시작해보자

by 고시환
DSC07082.jpg
DSC06867.jpg

"Our life together

Is so precious together

We have grown, we have grown

Although our love is still special

Let's take a chance and fly away

Somewhere alone

~~~


함께였던 우리의 삶은

함께였기에 소중한거야

우리는 자라왔고, 성장했지

우리의 사랑은 여전히 특별하지만

속는 셈 치고 한번 멀리 날아가보는 건 어떨까

어딘가로, 우리 둘만

~~~"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사라진 한 음유시인

주제넘은 평이겠지만 비틀즈는 현대판 베토벤이라해도

되지 않을까?


길지 않은 시간동안 이 시대에 미친

음악적인 것만이 아닌 시대상을 노래했던

그 들중의 중심에 있던 존 레논은 너무도 허무하게 갔다

하지만, 그는 행복했었을 듯

세상사람들의 눈과 말이 어떠했든

사랑하는 오노 오코의 곁에서

그녀와의 마지막 노래를 부르며 갈 수 있었으니


한 동안 떠나있던 음악의 무대에

오랬만에 그 다운 메시지를 담아 선물해준 노래

'Just Like Starting Over'


출근길 오랜만에 존 레논의 노래들을 들으니

몇일의 휴일뒤의 출근길이 가벼워진다


속는셈치고~~

날아가 보라 하니 날아가 보련다


노래의 다음 가사로

"여유를 가진지 오래되었지만,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단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갈 뿐~~~ "


5-6년전 아내와의 동유럽 배낭여행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기차로 1시간을 가서 만날 수 있었던

Szentendre러눈 작지만 푸근하고 아름다웠던 도시

그 곳에는 오노 요코의 미술관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존 레논의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그의 음악을

오전 진료 중간 중간에 들으면서

이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해 주는 분들과 즐겁게

새로운 시간을 시작해본다


즐겁게

편하게

그리고, 내 눈이 행복하면

나와 함께 하시는 분들도 행복할거라 믿으면서

시간을 채워며 하루 한 시간

이 흐름을 보내련다


자~~~

매초 매분을 시작해보자

매거진의 이전글내가 보는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