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의 휴일은
보너스를 받는 그런 기분
아침 5시에 깬 잠이 아쉬워
침대에서 뒤적이지만, 허리만 아파온다
일어나 나무들에 물을 주다 보니
나뭇잎들이 손등에 만들어주는 그림자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물을 주면 햇살에 반사되어 만들어지는 무지개
그 색과 햇살만을 그 동안 보아왔었는데
바람에 춤추는 그림자도 있었구나 싶은
아직들 잠자리에 있는 조용한 시간이라서일까?
괜스레 철학적이 돼가나 보다
그림자를 보면서 드는 개똥철학 하나
삶의 시간 속엔 햇살과 무지개를 쳐다는 보았지만
사실 그림자 속에 묻혀서 밖의 것들을
바라보았던 그런 시간들이 아니었었을까?
^^
개똥철학이 나오는 걸 보니
몸을 좀 덜 움직였나 보다
밀린 몇 가지 일을 하고
산에나 올라봐야겠다.
오후엔 군에 있는 아들이 올라온다고 하니
아내가 뭘 하자 할 듯하니
혼자 홀가분하게 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해야겠다
오월 오일
어린이날
내게 선물 줄 사람은 없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