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고 있는 일상, 잊었던 소중함
세상에서 가장 속이기 힘든 게 시간인 듯
이젠 퇴근길이 어눅해지고
퇴근 후 걷는 길은 어둠 속을 걷는다
서늘하다 느껴지던 공기가 땀이 나기 전엔
다소 춥다고도 느껴지고
코로나 정국에 얼어 붙은 듯하던
세상이 풀려 가나보다
걷다 만난 판교 유스페이스안을 보니
젊음들이 넘쳐난다
시끄러움이 싫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 시끄러움이 생동감으로 가다 옴을 보면
그 간 세상 속 적막함이 어색했었던 듯도
그래도,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걷고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아직은 세분 중 한 분 정도
습관일까?
두려움일까?
어느 것이 되었든 다소 두렵기도 하다
습관이든, 두려움이든 나를 잡아두는 무언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함은
왠지 모르게 나도 인간, 그 인간으로서
인간세계를 바라봄이 다소 두렵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