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지금 있는 곳은 어디일까? 있어야할 곳은 또 어디일까?
격납고 안의 비행기
주차장 속 자동차
뼐밭위에 놓여진 배
그 들은 하늘을
달릴 수 있는 도로를
푸른 바다를
그들은 생명을 잃은 걸까?
쉬고 있는 것일까?
다시 구름과 바람이 함께 하는 하늘을 날고
달리다, 서고 또 달리는 도로 위를
파도가 출렁이며 흔들리고 물방울이 튀는 바다를 꿈꾸며
지금 저 곳에서 다음의 시간들을 준비하고 있을까?
그러다 찾는 이 없어 저곳을 떠나지 못한다면?
삶의 자리
내 자리는 어디쯤일까?
지금은 어디에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