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의 질적 하락, 그 손실은 결국...

by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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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내 한 지역의 광고가 눈에 들어온다


교복을 입고

문방구와 슈퍼, 이발소가 있는 골목을

걷는 추억의 거리에 대한 광고


슈퍼마켓으로 구멍가게가, 대형마트로 슈퍼마켓이 사라졌다

다이소나 백화점등으로 문방구가 사라졌다

인터넷으로 인해 비디오가게가 사라졌고

휴대폰으로 MP3가 사라졌고, 카메라도 사라져간다


사라져가는 것들

추억이라면 기억 속에 담아둘 수 있지만

경제력의 문제로 사라진다면?


Family닥터의 의미는 생활 속 기본의료를 맞게 하려

일반의 에서 의료경험과 질환에 대한 지식을

전문의와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게 만들어진 과


선진의료 국들에서는 이 Family닥터가 활성화되어있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일반의보다 더 많은 전문의의 현실 속에서

가정의학과는 그 본연의 의미보다

비만이나 성형, 미용 등 다른 길을 찾아 나서야만 했고


이제는 이를 넘어서서

의료의 가장 기본이라 했던 메이저과목들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가 미달이다


비디오 가게는 대체할 수 있는 매체가 있고

MP3는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되지만

사라져가는 과들은 생명과 직결되어지게 된다


의과대학에서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가진 동기들이

서로 경쟁하며 들어가야만 했었던

내외산소, 메이저과들의 몰락


결국 그 피해는 어디로 가게 될까?

많은 부모가 자식들이 의대진학을 희망한다

그 이유가 과연 의술을 펼치기 위함일까?

경제적인 것이 더 앞서기에 의사로서의 길보다는

경제성으로서의 길로 들어서게 한 결과로

다른 의대생들에게 기피 과를 또한 그냥 숫자 맞춤이 아닌

우수한 의술을 기대함은 이율배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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