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과 목적의 차이는?

by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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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간다(propaganda0, 융이 말한 인간 심리에 대한 하나의 용어

일정한 의도를 갖고서, 세상의 기준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사람들의 판단과 행동 기준을 그 쪽으로 끌고 가는 일종의 선동적 정서를 말하는데 인류역사 속에서 과거에도 현재도 이러한 정서는 이어져 왔다고 했었다


대표적으로 히틀러는 나의 투쟁에서 이를 아주 적절히 활용하여

대중을 선동하는데 멈추지 않고, 독일국민들을 최면에 걸리게 만들기도 했었듯 그는 나의 투쟁 속에서 ‘선동, 선전은 결코 진실을 섬겨서는 안 된다. 특히 진실이 적에게 유리하다면 더욱 그러하다’고 직설적으로 적고 있기도 하다


산다는 거


고교시절 된 사람이 되고, 난사람이 되어 서 된 사람이 되야 한다고

가르쳤던 게 옳았던 것일까?

반대로 그 수단이야 어찌되었든 목적은 난 사람이 되는 게

세상 살아가는 답은 아닐까도 싶다


지난해 유사한 시기에 4곳의 병원이 주변에 개원을


공통점은 다 S대를 나왔다는 점

큰 현수막으로 또 병원을 들어가는 출입구에 S대 졸업

S대수련과 전공의


S대를 나오지 못해서의 기분일까?

환자와의 관계, 대화는 고교시절의 점수가 아닌

진료실에서의 관계로서 맺어져야 하는 것일 텐데


그래도, 그 S대가 먹히나 보다

개원몇달만에 줄을 서는 환자분들을 보면


그 모습을 보면서 프로파간다를 말한 융이 떠오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대학주임교수까지 하고 세상으로 나왔다면

그에 맞게 조금은 더 교육적인 모습을 기대했건만

개원 전 찾아와서 하던 그의 말

난 돈을 벌고 싶다. 돈을 벌 거다


이렇게 저렇게 모범의 진료모습이 아닌 목적이 돈 버는 것을

개원도 전에 말한 그 분은 성공하고 있나 보다

돈을 벌고 있어 보이니


통장 속 돈이 더 목적이 되야 하는 이유는 뭘까?

부족한 분도 아닌데


조금은 편한 모습으로 차 한잔하면서

세상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더 사는 멋이 아닐까?

아쉬움이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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