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것 만큼만이라도 살아갈 수 있다면

by 고시환
KakaoTalk_20230322_093835244.jpg


남이 나는 나를 먼저 볼 수 있다면

말을 하기 전에 그 말의 의미를 먼저 생각할 수 있다면


내 한 말들을

지난 말들을 마치 키보드의 Delete키를 누르듯

지울 수 있다면 하는 후회를 줄여가야할텐데


나이들어 하는 말들에 대해서는

지난 날의 후회를 반복함없어야할 텐데

어렵다


주자학하면 조선의 고지식함을 먼저 생각하게 되며

답답함과 비현대적인 것을 생각케하나

그 내용들을 보면 이 시대속에 그 무게감이 더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근사록, 조선시대에 쓰여진 주자학서중 하나라한다

근사란, 널리 배우고 뜻을 돈독히 하며, 절실하게 묻고 가까이 생각하면 인은 그 가운데 있다

라는 논어의 구절에서 따온 말이라 한다


그 중 절실하게 묻고

가까이 생각한다는 문구를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입에서 나오는 것, 입으로 들어가는 것만

내 통제할 수 있다면 아마도 내 맘속의 혼란이 많이 줄터이니


'말을 삼가 함으로써 그 덕을 기루고

음식을 절제함으로써 그 몸을 기른다' (근사록중에서)

매거진의 이전글처세술보다 존심을 함께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