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함, 익숙함이 주는 함정

by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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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닌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니?

편히 걸으면 될 걸 왜 날아?’


천적이 없던 그 섬에서 도도새는 그렇게 멸종이 되어버렸다

그 어느 새보다도 강하고 큰 날개를 가졌었음에도


걷기도 힘든데 왜? 뛰니……

인간도 걷는 능력이 퇴보되어간다고도 한다


눈과 귀를 자극하는 다양한 영상과 소리로 인해

글을 읽는, 장문 장이나 책을 읽는 능력도 떨어져 간 다한다


어느 날 하늘을 보다

어둠 속 달빛, 그 뒤로 빛나는 다양한 별들의 모습

건물 위의 안테나가 마치 그 들을 향해 무언가를 보내는 듯

이 곳의 동물들은 다양한 기능이 퇴보되어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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