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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간제작소 Jan 13. 2023

강원도전원주택 건축 후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편안함




온 가족이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생활할 강원도전원주택


푸른 자연과 녹음에 둘러싸인 곳에 집을 한 채 지어 가족들과 보내는 오순도순한 생활은 많은 분들이 꿈꾸시는 로망인데요. 이러한 생활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공간설계를 통하여 서로의 일상을 보호하면서 때로는 화합할 수 있도록 집을 구성하여야 합니다. 오늘 보여드릴 강원도전원주택은 위 조건을 충족한 사례인데요. 천천히 주택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우리 가족을 위한 집은 어떤 형태일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단독주택 개요


위치: 강원도 춘천시

건축공법: 경량목구조

건축규모: 지상 2층

연면적: 37평


외관


오늘 소개해드릴 강원도전원주택은 다양한 가족구성원이 함께 산다는 것을 암시하듯 다채로운 입면감과 공간구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앞쪽의 1층과 뒤쪽의 2층이 서로 연결되면서 조화를 이루는 전면과 크고작은 창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외장재의 경우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 위주로 사용되었는데요. 난간과 지붕 등에는 무광 블랙 컬러를 더해 외곽선을 그린 것처럼 깔끔하게 완공되었습니다. 덕분에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가 전해지는데요. 1층 데크는 비교적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우드 소재를 이용해 주변 풍경과도 잘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1층


내부로 들어가면 베이직한 화이트 컬러와 옅은 우드로 연출된 거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색감이 전체적으로 따뜻한 편이라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깊이감 있는 'ㄷ'자 형태의 구조를 살려 벽면에 연속적으로 시공된 창들이 인상적인데요. 이들은 밝은 채광을 집 안 곳곳이 전달하여 공간을 화사하게 연출해주며 동시에 주변의 풍경을 담아 집 안에서도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편, 네이비색 중문은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현관과 거실을 구분해주며, 강원도전원주택 중심에 있는 짧은 복도는 거실과 주방을 분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구조는 거실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더욱 깊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된 분위기를 가족들에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주방공간은 긴 직사각형 형태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면서 식사 시 창호를 통해 중정과 주변의 환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드렸습니다. 이를 위하여 한쪽 벽면에 긴 일자로 조리대를 배치하고 맞은편에 아일랜드 형식으로 추가 조리대와 6인용 식탁을 만들어 드렸는데요. 덕분에 요리 시 동선이 짧아져 편리하며, 가족들과 전원풍경을 즐기며 식사를 하기 좋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리 공간의 벽면에는 긴 직사각형 모양의 크레이톤 타일을 부착하여 공간의 길이감을 늘려주고, 상부장을 과감하게 삭제하여 시원시원한 느낌을 내었는데요. 이로인하여 수납공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바로 옆에 다용도실을 시공하여 편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드렸습니다.


2층


강원도전원주택의 2층은 온전히 주거만을 위해서 설계 및 시공이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아늑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하여 많은 고민이 들어갔는데요. 그 결과 2층 복노 역시 연속된 창을 활용하여 채광을 가득 들여와 화사한 느낌을 낸 것은 물론, 화이트와 우드를 이용하여 벽과 바닥을 마감해 더욱 따스한 느낌을 연출해드렸습니다.



2층에 위치한 방들도 이와 비슷한 인테리어를 통하여 편안한 느낌을 만들어드렸는데요. 그 중 첫 번째 방의 경우 휴식을 취하고 간단한 공부나 작업을 하기에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드렸습니다. 특히 침대에 누워서도 창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가 눈에 띄는데요. 덕분에 해당 방에서는 언제나 주변의 멋진 풍경을 보며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 방 또한 커다란 창문이 있어 원할 때마다 시원한 주변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시공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처럼 큰 창을 내어드린 덕분에 큰 가구가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함이 적게 느껴져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완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리는 방은 아이들이 공부와 휴식을 동시에 취하기 좋도록 인테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비교적 작은 창호가 방 안에 시공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큰 창호의 경우 외부의 환경을 한 눈에 살펴보기 좋으나, 시선을 다른 곳을 잡아끌어 집중력을 약하게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양의 채광을 방 안으로 들여올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의 창호를 배치하여 한참 공부해야하는 아이에게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드렸습니다.





여기까지 살펴본 오늘의 강원도전원주택은 푸른산세와 하늘을 어디서나 볼 수 있으면서, 특유의 안식처와 같은 분위기까지 잘 살려서 완공되었는데요. 이전에 살았던 집과 달리 따뜻하기까지 하여 만족스럽다는 건축주님의 평 덕분에 공간제작소도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잘 지어진 집은 그 안 어디에서나 가족들의 편안한 생활을 잘 지지해주며,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이처럼 아늑한 집을 짓는 것이 로망이라면 관련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우리 가족에게 가장 잘 맞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멈추지 않는, 공간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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