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단독주택의 매력에 빠지다
모던 단독주택의 매력에 빠지다
모던한 인상의 단독주택은 시간이 지나도 특유의 세련됨으로 쉽게 질리지 않고 멋스러움을 오래 간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공간제작소에 방문해 주시는 건축주님들도 이러한 모던주택을 희망하시는 분이 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관심을 많이 받은 스타일의 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단독주택 개요
위치: 경기도 양평군
건축형태: 경량 목구조
건축규모: 지상 2층
연면적: 총 30평
첫 번째로 보여드리는 사례는 양평의 전원주택단지에 모던하게 자리잡은 집입니다. 심플한 멋이 살도록 메탈사이딩 외장재 색상을 그레이톤으로만 구성했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정사각형에 가까운 단정한 모양새를 보이지만 측면으로 사면 사선으로 떨어지는 지붕에 반전 매력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내부는 화이트 색상의 합지벽지와 강화마루로 시공했습니다. 동일한 톤을 집 전반적으로 사용하여 통일감과 정돈된 느낌을 전달합니다. 덕분에 사이사이 보이는 가구의 색감이 더욱 강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관을 기준으로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나눠 배치했습니다. 이는 귀가했을 때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는 거실과 주방으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는 개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공용 공간인 거실과 주방은 한 공간에 이어지는 동선으로 구성하여 효율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주방은 가전 제품, 식기구, 가구 등 많은 것들을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필요한데요. 좁은 주방에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리대를 ㄷ자로 배치했습니다.
2층은 2개의 침실과 1개의 욕실로 설계되었습니다. 동일한 크기의 두 방은 벽과 문으로 완벽하게 분리하여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공했습니다. 여기에 알맞은 창도 배치되어 충분한 햇빛과 환기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모던 단독주택의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포치입니다. 집 안팎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공간인데요. 포근한 분위기 속에서 상쾌한 바람과 주변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당 공간은 나뭇결이 느껴지는 자재로 마무리했습니다.
단독주택 개요
위치: 경기도 파주시
건축형태: 경량 목구조
건축규모: 지상 2층
연면적: 총 62평
다음으로 보여드리는 모던 단독주택은 듀플렉스 주택입니다. 듀플렉스 주택이란 한 땅에 두 가구의 집이 지어진 건축물을 말합니다. 대지를 공동 명의로 하고 건축비를 나눠 부담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례는 두 친구가 마음을 맞춰 외관도 데칼코마니처럼 지어 마치 한 집처럼 보이는 형태를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출입문이 왼쪽과 오른쪽에 하나씩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모양의 외관이지만 내부는 서로의 취향에 맞춰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로 이어진 주방과 거실의 구조는 같지만, 서로 다른 느낌을 전달하는데요. 1호집은 화이트 컬러를 메인으로 벽지와 가구를 구성하여 화사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반면 2호집은 블랙과 화이트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모던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2층도 공용 공간과 마찬가지로 두 집 모두 동일한 인테리어를 진행하여 통일감이 느껴지는데요. 1호집은 그대로 화이트 컬러를 개인 공간에도 메인으로 사용해 밝고 화사한 느낌을 주고, 한 벽면에는 붙박이장을 설치해 실용적인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설계했습니다.
반면 2호집은 은은한 색상의 벽지를 선택하여 개인 공간은 차분한 분위기로 완성되었습니다. 이처럼 외관은 같지만 내부는 건축주님의 취향에 따라 다른 무드를 느껴보실 수 있는데요. 선택하는 자재와 색상 등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집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모던 단독주택은 간혹 비슷한 모습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보여드린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건축주님의 취향에 따라 선택된 외관, 구조, 자재, 색상 등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례를 접해보실 수 있도록 공간제작소는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부담없이 방문해주시길 바랍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멈추지 않는다, 공간제작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