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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치하니 Sep 10. 2020

해외 인터넷 쇼핑몰 창업 시 영문 콘텐츠 작성 방법

 영어를 못하는 내가 단, 1시간 만에 영문 콘텐츠를 작성하는 방법

해외 수출을 목표로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결정했다면, 영문으로 웹사이트를 제작을 할지, 한글로 제작을 할지 고민을 할 것이다. 이 기능을 어떻게 추가를 할 건지에 따라 웹사이트 제작 시 추가 비용이 들 수 있다. 콘텐츠 관리 시스템 플랫폼을 사용 시 (예: 워드프레스), 번역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이 문제는 금방 해결이 된다. 


https://wordpress.org/plugins/loco-translate/


https://wordpress.org/plugins/transposh-translation-filter-for-wordpress/


https://wordpress.org/plugins/google-website-translator/


https://wordpress.org/plugins/gtranslate/


만약, 국내보다 해외 마켓에 좀 더 중점을 둔다면, 필자는 영문으로 제작을 하라고 권유한다. 아무래도, 한글로 제작된 웹사이트는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 과점에서 보자면 검색엔진 최적화에 덜 친화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한글로 제작해도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한글로 웹사이트를 제작을 할 경우, 다국어 기능을 제공해 주는 번역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된다. 번역 플러그인을 직접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번역 결과물에 실망을 할 것이다. 그래서, 번역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자동 번역이 되는 콘텐츠보다는, 귀찮더라도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


아무리 번역비가 저렴해졌다고 하더라도, A4 용지 기준으로 250-300자 정도면 저렴하게는 대략 5,000원 정도의 번역비를 지불해야 한다.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해 작성되는 글들은 최소 500자부터 2000자까지 다양한데, 검색엔진에 노출이 잘 되는 1개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대략 10,000원 - 20,000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특히, 온라인 창업 초반, 온라인 상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가능한 양질의 컨츠를 많이 작성하는 것이 좋은데, 콘텐츠 제작을 외주로 돌린다면 이에 상당한 많은 비용이 소비된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면 1인 온라인 창업 시에 초기 자본을 아낄 수 있다. 하지만, 문장이 너무 복합해지면 번역 정확도가 떨어지니 가능한 간결하고 짧게 한글로 작성하고 구글 영어 번역기를 사용하는 것을 권유한다. 아래의 예를 들어보겠다 (참고로, 필자는 김미경 씨의 열혈 팬이다). 


나는 김미경을 존경한다. 김미경은 100만 유튜브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김미경은 유튜브 대학을 운영한다. 이름은 MKYU이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연 회비는 99,000원을 내면 온라인 캠퍼스를 즐길 수 있다. 김미경 씨는 책을 썼다. 책의 이름은 "리부트"이다. 아직 구매를 하지 못했는데, 꼭 한번 읽고 싶다. 


I respect Mikyung Kim. Mikyung Kim has 1 million YouTube subscribers. Mikyung Kim runs YouTube University. The name is MKYU (http://mkyu.co.kr/index.asp). Schools offer a variety of programs. If you pay 99,000 won annual membership fee, you can enjoy the online campus. Kim Mi-kyung wrote a book. The name of the book is "Reboot". I haven't made a purchase yet, but I definitely want to read it.


나는 김미경을 존경한다. 유튜브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김미경 씨는 100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고, 대학의 이름은 MKYU이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용을 위해서는 연 회비 99,000원을 지불하면 온라인 캠퍼스를 즐길 수 있다. 김미경 씨는 최근 "리부트"라는 책을 썼는데, 아쉽게도 아직 구매를 하지 못했지만, 꼭 한번 읽고 싶다.


I respect Mikyung Kim. Mikyung Kim, who runs YouTube University, has 1 million subscribers and the name of the university is MKYU (http://mkyu.co.kr/index.asp). This place offers a variety of programs, and you can enjoy the online campus by paying an annual membership fee of 99,000 won. Mikyung Kim recently wrote a book called "Reboot", and unfortunately, I haven't bought it yet, but I definitely want to read it once.


위의 예를 보면 알겠지만, 같은 내용이라도 문장의 구성에 따라 영어 번역의 결과가 조금씩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2번째 예시에는 관계대명사 who가 사용이 되어 문장을 연결시켜주는데, 이런 고급 어휘를 사용한 영어 문장이 영어권 독자들이 읽기에 좀 더 자연스럽고 좋을 수는 있다. 하지만, 비록 짧은 문장이라 할지라도 전 달고자 하는 메시지가 정확하게 독자에게 전달이 될 수 있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구글은 이 정도 수준의 글은 아무런 문제 없이 정확하게 번역을 할 수 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도 큰 발전이다. 왠지 모를 소름이 끼치는 이유는 뭘까?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급속도록 발전할 AI를 생각하면 아마 10년 안에는 영어 공부의 필요성이 사라질 것 같다. 


구글의 웹 마스터 분석자 John Mueller는 영문법의 오류는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 SEO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영문법의 에러는 독자들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 것이지, 구글 검색 순위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We is a good team."이라고 콘텐츠를 작성을 했고, 고객이 이 글을 본 순간 어떤 느낌이 들까? 프로페셔널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여 업체에 문의를 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문법 상 "We are a good team."이 맞는 문장이다. 이러한 이유로, 영문 콘텐츠는 문법 에러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이제, 이 전의 예보다 조금은 더 어려운 글을 구글이 어떻게 번역하는지 확인해보자.


스타강사이자 구독자 11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미경 TV’의 대표 김미경이 이 책에서 전하는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용기다. 그는 코로나 19 이후에는 모든 지식이 ‘제로 세팅’ 된다며 앞으로 나올 신기술들을 먼저 배우는 사람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어려운 디지털 기술에 지레 겁먹지 말라고 토닥인다. 출처 : 독서신문(https://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727)


In this book, Kim Mi-kyung, the representative of the YouTube channel “Kim Mi-kyung TV,” with 1.1 million subscribers and star lecturer, conveys the courage to live in the post-corona era. He argues that after Corona 19, all knowledge will be "zero-set", and that the person who first learns new technologies to come will be the winner. And he asks not to be intimidated by difficult digital technologies.


위의 예를 보면 알겠지만, 2개의 영문법 에러가 눈에 보인다. 일단, 구글 번역기는 김미경 씨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기 때문에 "she"가 아닌 "he"를 사용했다. 그리고, 한글을 그대로 번역을 하게 되니, 마지막 문장에는 등위접속사 "and"를 문장의 처음에 위치시켰는데, 영문법상, 이런 등위 접속사의 경우 문장을 시작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정도의 번역 결과는 한글 문장을 있는 그대로 잘 번역을 했고, 꽤나 만족스럽다. 굳이 점수를 주자면 95점?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자, 다음, 이 전의 예보다 조금 더 어려운 글을 구글이 어떻게 번역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아래의 영상은 필자가 늪에 빠져 있을 때, 수 없이 반복해서 본 유튜브 영상이다.)


이 불행에 나한테 주는 선물이 있을까? 여러분, 모든 불행은요 반드시 방향을 2개 갖고 와요. 하나는 이것 때문에 잘못될 방향 아니면 이것 때문에 한 단계 도약할 방향을 반드시 갖고 온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들 고대로 적용시켜서 우리 아들한테도 얘기했거든요. 자퇴했을 때. 꺾인 나뭇가지는 반드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꺾인 자리에서 놀라지 말고 다른 방향으로 가봐. 자퇴를 했다는 건 네가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살아보라는 메시지야.


Is there any gift for me for this misfortune? Everyone, all misfortunes must bring two directions. One is that I think I must bring a direction that will go wrong because of this, or that I will take a leap forward because of this. I applied them in antiquity and told my son. When you drop out. The bent branches must point in different directions. So, don't be surprised in a bad spot, go in the other direction. If you drop out, it doesn't mean you have a problem, it's a message to live in a different direction. 출처: MKTV 김미경 (https://www.youtube.com/watch?v=RlSWLxQTR3A)


이 정도의 번역 결과에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단지, 단어 "고대로(그대로)"를 아쉽게도 "유물/고대"의 의미로 해석한 것과, 대명사를 잘 못 사용한 것 이외에는 의미 전달이 꽤 깔끔하게 되었다. 위에 언급을 했다시피, 이 정도의 오류는 구글 검색 순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만약, 영상을 통해 콘텐츠를 작성을 할 경우, 이러한 에러들을 조심한다면, 구글 번역기를 사용도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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