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까치하니 Sep 12. 2020

<온라인 창업 삽질 다이어리> 시작합니다!

나도 아마존 밀리언셀러가 되고 싶다! 

프롤로그


나는 코로나 시대의 N 잡러 가 되고 싶다, 아니 되어야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혼돈이 빠지기 전까지는 나는 장사, 온라인 판매 또는 무역에는 관심은 많지만 직접 해볼 마음은 없었고 엄두도 내지 않았다. 아니, 더 솔직히 말하면, 이것들은 나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장사와 무역 같은 업종을 잘하는 사람들은 타고나야 된다고 생각했고, 성격이 좋아야 하고 장사 수완이 있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차라리 나는, 이미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열심히 일을 하시는 사장님들의 많은 노력으로 차려진 사업을 어떻게 해야 검색엔진에 노출이 잘되고 그 결과가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한 리서치를 하는 것이 더 재미있었다. 오래 전에 대학원에서 IT를 전공한 이유는, 내가 홈페이지를 만들고 스스로 디지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고 싶어서였다. 그 당시 나의 짧은 소견으로, 10년 안에는 온라인 마케팅 분야가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고 모든 것이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을 나름 해보기는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로 이렇게 갑자기 가까운 미래로 닥쳐올지 꿈에도 몰랐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인터넷 마케팅을 배울 수 있는 과목이 있겠지, 내심 기대를 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내가 알고 싶어 하는 것들을 배우기보다는 웹 프로그램 언어와 코딩을 더 배웠다. 그리고, 대학원 과정을 마치는 동안 온라인 마케팅을 따로 독학을 해야 했었는데, 그때는 "이게 무슨 삽질인가.."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대학원 다니면서 공부한 시간과 양이, 내가 법대를 다니면서 공부한 시간과 양보다 더 많았으니... 다시 한번 나는 이과 체질이 아니라 문과 체질임 깨달았고,  IT 공부가 쉽지 많은 않았다.



잠시, 삼천포로 빠지자면 이런 결정의 순간은 고등학교 시절에 한번 더 있었다. 고등학교 단짝이었던 친구가 꽤나 공부를 잘해 이과를 갔다. 나는 문과를 가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친구가 이과를 선택했고 나는 단지, 그 친구와 함께 놀고 싶은 마음에 이과를 따라갔다가 인생을 망친.. 슬픈 추억이 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 차라리 비즈니스 과정 아니면 마케팅 과정을 공부를 할 것을, 괜한 시간 낭비가 아닌가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이 지나 생각을 해보니 대학원을 다니면서 배웠던 많은 것들이 지금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의 중심이 되고, 온라인 마케팅과 웹 기술을 다 익힐 수 있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세계가 경제 공항에 빠지면서 나는 어떤 기사를 읽게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아마존의 매출이 몇 배나 올랐다는 기사였다. 평소 같으면 별 기사거리가 아니라고 넘어갈 수 있었을 텐데, 음.. 왠지 모르게, 이제서야, 아마존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아마존을 이용하여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아마존을 통해 직접 제품을 판매를 하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기존의 제품들을 판매자 대신 홍보를 하여 커미션을 받는 방법이다. 두 번째의 경우는, 쿠팡 파트너스와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면 좀 더 이해하기가 수월 할 것이다. 



그 기사를 보고, 나는 후자의 방법보다는 전자의 방법으로 "아마존 셀러가 되어볼까?"라는 생각을 생애 처음 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와 같은 생각 했지만 막상 용기가 나지 않아 아마존 창업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나의 아마존 창업과 삽질 과정을 그대로 기록에 남기기로 결심을 하고 글을 쓰게 되었다. 시중에는 아마존 창업 관련하여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출판한 책이 판매가 되고 있고, 그것들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마존 PL 창업 운영하기 도서 구매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62228289&orderClick=LAG&Kc= 


기업부터 마케팅까지 꼼꼼한 아마존 셀러 가이드북 도서구매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57831647&orderClick=LAG&Kc=



아마존PL 창업 운영하기 도서 구매: 절판


한 권으로 끝내는 글로벌셀러 아마존 판매 실전 바이블 도서 구매: http://www.yes24.com/Product/Goods/84644277


* 필자는 이 도서들을 다 읽어보지 못했고, 도서를 소개함에 어떠한 혜택도 받지 않음을 알리는 바이다. 



하지만, 이분들은 이미 성공을 했고, 그 당시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을 예비 아마존 셀러들이 느끼기엔 조금은 와 닿지가 않는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아마존 창업을 진행하면서 "내가 실패와 삽질하는 과정을 담아보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의 아마존 셀러가 되는 방법과 창업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방법과 다른 부분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단 가능하면 자본이 들어가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나의 목표는 최소한의 자본으로 아마존 셀러가 되는 방법을 기록에 담고 첫 판매가 이루어 지기까지의 과정의 여정을 담는 것이다. 가능한 많은 유용한 정보들을 리서치하고 수집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고 법대에서 갈고닦은 리서치 실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액기스 정보만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30개의 글로 이 매거진이 채워질 때까지, 나는 아마존 창업에 실패를 할 수도 있고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 결과가 어떻든, 그 과정에서 수집한 모든 유용한 정보들이 당신이 아마존 플랫폼을 이용하여 온라인 창업 또는 온라인 부업을 시작할 때 어떻게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