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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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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Feb 19. 2023
만남 2
처음 집에 온 깨비는 만 이틀을 자다가 울다가 또 까무룩 잠들었다가 화들짝 깨어나서는 다시 울기를 반복했습니다. 울음소리가 야옹 야옹이 아니라 왜옹~~~ 왜옹~~ 하며 호통치는 것 같았는데, 돌이켜보면 영문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 엄마와 형제들을 찾는 소리가 아니었나 싶어 괜히 마음이 아려옵니다. 나 여기 있는데 다들 어디 갔냐고 외치는 깨비가 상상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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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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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고양이 집사입니다. 저도, 읽는 분들도 행복해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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