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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마토 Jun 19. 2023

고양이가 둘이면 귀여움은 제곱



저희 집 둘째 고양이가 생겼어요.

이름은 ‘찰리’입니다.

찰리채플린 아니고 찰리브라운의 찰리인데

사실  “깨찰빵 형제 만들고 싶어서 끼워 맞춘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깨비가  적응해 줄까 걱정되는 마음에

합사 방법에 대해 조언해 주는  유튜브를 보고

자료를 찾아 읽고 합사 계획표를 짜고 유난을 떤 것이 민망하게

둘은 친형제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쉴 틈 없이 투닥거리다가 온 집안을 전력질주 하고

또 그러다가 풀썩 누워서 같이 낮잠도 자고

덜 깬 모습으로 서로 그루밍도 해주더라고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둘 다 건강하게 대학원까지만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실천되지 못한) 합사 계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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