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여행(1)
당연히 나무와 결혼할 줄 알고 물어봤던 말 한마디가 프로포즈가 될 줄이야.
싸움 회피용으로 허겁지겁 대답했던 나무의 말이 현실이 되어 1년 뒤에 결혼을 했고 어느덧 10년 차 부부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서로에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에요. 이런저런 여러 가지 이유로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었던 호주를 가지 못해 내내 마음에 남아있었는데 10주년을 구실로 큰맘 먹고 떠나보려고 합니다!
우리 시간의 선물인 아홉 살 어린이와 함께하는 여행이 기대되고 걱정도 됩니다. 게다가 나무와 저 둘 다 자유여행은 처음인데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