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빛과 여유로운
절제된 선과 조용한 균형이 공간을 차분히 감싸고,
온화한 기운이 집 안 곳곳으로 여유롭게 퍼져갑니다.
미니멀리즘이 그려낸 공간의 시학
/ 전북 90평대 철근콘크리트구조 단독주택
90평대 철근콘크리트구조 단독주택
휘윤은 불필요한 장식을 과감히 덜어낸 채, 오직 정교한 비례와 선의 힘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외부를 향해 스스로를 과시하기보다, 안으로 풍경과 빛을 깊숙이 끌어들여 머무는 이들의 일상이 평온하게 이어지도록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실내는 우드와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 내추럴 톤 위에 작업 되었습니다. 과한 장식이나 강조된 포인트 없이, 소파와 식탁, 수납 가구까지 모두 절제된 직선과 부드러운 형태로 배치해 공간 자체가 주인공이 되도록 했습니다. 화이트와 우드가 만들어내는 편안함과 오픈천장을 통해 흐르는 빛 덕분에 휘윤의 실내는 언제나 차분한 온기와 은근한 품위가 함께 머무릅니다.
공간기록
View Point 4
01. 두 개의 매스를 잇는 ㄱ자 구조 | 입면도
02. 중정과 천장 | 배치도 / 건축요소
04. 1F Public Zone _ LDK 구조 | 평면도
05. 2F Private Zone _ 순환 구조 | 평면도
View Point 01
매스의 볼륨이 선사하는 우아함
밝은 베이지 톤의 롱브릭으로 감싸인 휘윤(輝潤)은 첫인상부터 정갈한 질서와 안으로 여유 있게 펼쳐진 우아한 균형미를 자아냅니다. 화려한 장식 없이도 느껴지는 품격은 절제된 매스의 비례에서 시작됩니다. 두 개의 주거 매스를 ‘ㄱ자 형태’로 정교하게 맞물리고, 그 곁에 차고 매스를 나란히 배치하여 조형적인 무게중심을 안정감 있게 잡아냈습니다. 수평으로 길게 뻗은 롱브릭의 선형미는 건축물 전체에 시각적 안정감을 부여하며 깊이 있는 입체감을 완성합니다.
매스를 안쪽으로 깊게 파낸 보이드(Void)현관은 사선으로 길게 깎아낸 디테일로, 매스의 입체감을 극대화하여, 기능적 설계와 조형미가 결합된 하이엔드 건축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View Point 02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중정
도로 쪽으로는 견고한 벽면을 세워 프라이버시를 완벽히 보호하되, 두 매스가 감싸 안은 중정을 향해서는 거대한 창호를 배치했습니다. 따라서 거실과 주방 등 주요 공간은 중정을 향해 시각적으로 무한히 확장되어, 도심 속에서도 방해받지 않는 자유로운 개방감을 만끽하게 합니다.
빛의 궤적이 머무르는 Void한 천장
1층 거실 위를 대담하게 비워낸 보이드(Void) 설계는 위에서 내려오는 빛을 따라, 공간의 높이와 구조를 또렷하게 드러내는 장치가 됩니다. 2층 복도 창을 통해 유입된 자연광이 빈 공간을 타고 아래로 부드럽게 쏟아지며, 집 안 전체에 투명한 깊이감을 더해줍니다.
View Point 03
가족이 모여 식사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시선이 닿는 곳마다 푸른 나무와 자연이 펼쳐지는 실내로 들어서면, 이 집의 성격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LDK(Living · Dining · Kitchen)가 자연스럽게 펼쳐집니다. 거실 라운지 한쪽(북쪽) 벽면을 길게 열린 창을 배치하여 공간 전체를 투명하게 비워내고 상부를 오픈한 구조 덕분에 2층에서 내려오는 채광이 더해져 어디에 머물러도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View Point 04
서로의 생활을 존중하는 시간
2층은 가족 각자의 하루가 차분히 이어지는 사적인 휴식 공간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중심 공간을 기점으로 각 침실이 나뉘어 자리합니다. 외벽을 따라 배치된 모든 방은 창을 통해 자연과 마주하도록 설계되어, 어디서든 고른 채광과 독립적인 휴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부부 침실은 층 가장 안쪽에 두어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전용 욕실과 드레스 공간을 함께 구성해 하루를 정돈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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